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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100주년... 왕좌 차지할 '예비 삼관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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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올해는 한국 경마 시행 100주년이다. 팬들의 관심은 삼관마(트리플 크라운)에 꽂혀있다. 삼관마는 국산 최강 3세마를 선발하는 경주 시리즈로 1600m, 1800m, 2000m 등 3개의 대상경주를 우승한 경주마에게 붙이는 국내 최고의 타이틀이다.

올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 시리즈는 오는 4월17일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열리는 'KRA컵 마일(GⅡ, 1600m, 6억원)'을 시작으로 5월15일 서울에서 '코리안더비(GⅠ, 1800m, 8억 원)'를 거쳐 마지막 6월12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 2000m, 6억원)까지 총 세 개의 관문으로 구성된다. 세 경주 모두를 석권하면 통합 삼관마에 오르게 되는데 2016년 '파워블레이드' 이후 통합 삼관마는 탄생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데뷔 시즌, 독보적인 기량으로 주목받았던 유망주들을 추려본다.

컴플리트밸류. [사진= 마사회]

▲삼관마 후보 0순위 '컴플리트밸류(3세, 수, R63, 장세준 마주, 박재우 조교사, 승률 100%, 복승률 100%)'

컴플리트밸류는 루키 스테이크스(Rookie Stakes) 특별 경주 우승을 시작으로 문화일보배(L)와 브리더스컵(GⅡ)까지 석권, 5연승을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컴플리트밸류는 쥬버나일 시리즈 누적승점 1위로 '국산 2세 최우수마'에 등극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지난해 박재우 조교사(50조)가 품은 대상경주 모두, 컴플리트밸류와의 합에서 탄생한 결과물로 올해 역시 트리플 크라운에 가장 근접한, 0순위 후보다. 박재우 조교사는 "컴플리트밸류는 어렸을 때부터 또래보다 월등했던 말로 느낌이 좋았다"며 "선추입 모두가 가능하고 입이 부드러워서 기수와의 호흡도 좋은 경주마로 트리플 크라운을 목표로 4월부터 6월까지 대상경주에 계속 도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스펜태양. [사진= 마사회]

▲ 명조교사와 스타 기수의 조합 그리고 혈통까지, '아스펜태양(3세, 수, R50, 박남성 마주, 박대흥 조교사, 승률 75%, 복승률 75%)'

유명한 씨수마 '스톰캣(Storm cat)'의 후손으로 명문 박대흥 조교사(18조), 문세영 기수라는 최고의 조합까지 갖춘 '아스펜태양', 가장 최근 경주였던 브리더스컵에서 4위로 주춤했지만 농협중앙회장배(L)까지 3연승을 달려왔던 말인 만큼 여전한 강자라고 할 수 있다. 올해는 코리안더비를 목표로 장거리 경주 적응 여부가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세영 기수는 아스펜태양에 대해 "외형이 아주 잘생긴 말이다, 브리더스컵은 다소 아쉬웠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는 마인드를 교육하고 장거리 경주에 조금 적응하다보면 큰 경주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더블에지. [사진= 마사회]

▲ 만년 우승 후보는 이제 그만! '더블에지(3세, 수, R47, ㈜인펨 마주, 안해양 조교사, 승률 25%, 복승률 100%)'

2세마 시즌 연이은 2등의 아쉬움을 안고 3세를 맞이한 더블에지, 첫 대상경주 출전이었던 농협중앙회장배에서는 '아스펜태양', '승부사'와의 치열한 격전 속에서 아스펜태양에 이어 목차로 2위라는 반전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브리더스컵에서는 아스펜태양을 꺾고 준우승을 차지하며 복수에 성공했다. 라이벌 '아스펜태양'과의 대결은 1승 1패로 두 경주마의 승부 또한 올해 관전 포인트다. 더블에지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안해양 조교사(26조)는 더블에지에 대해 "착하고 안정적인 말"이라고 평했다. 지난 대상경주에서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도 있지만 올해는 1800m 등 장거리 경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승부사. [사진= 마사회]

▲ 일반경주에서만 강했던 '승부사(3세, 수, R56, 김광명 마주, 정호익 조교사, 승률 60%, 복승률 60%)'

지난해 컴플리트밸류와 더불어 가장 주목받는 2세마였던 승부사, 5전 3승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루키 스테이크스(Rookie Stakes) 특별 경주와 농협중앙회장배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출발이 좋고 초반부터 선두권에서 경주를 풀어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1200m에서는 주춤했지만 1300m, 1400m 경주에서는 줄곧 1위를 하여 중·장거리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점이 희망적이다. 특히 최근 경주였던 12월 26일 서울 7경주에서는 2위와 5마신 차로 승리했다.

빅스고. [사진= 마사회]

▲ 케이닉스 프로그램이 선별한 '빅스'의 자마 '빅스고(3세, 수, R35, 이선호 마주, 우창구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66.7%)'

빅스고에 주목하는 이유는 성적이 아닌 유전자 때문이다. 빅스고는 현 세계랭킹 1위 경주마 '닉스고(Knicks Go)'처럼 한국마사회의 케이닉스(K-Nicks) 프로그램으로 선발한 경주마 '빅스'의 첫 자마다. 미국에서 데뷔한 빅스는 부상으로 조기에 은퇴하며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유전체 분석결과는 닉스고에 버금 갈 정도로 높아 교배산업에 투입되어 지난 2018년부터 자마 생산에 나섰다. 그의 아들인 빅스고는 지난해 10월 데뷔해 전적이 많지 않아 섣부른 예측을 할 순 없지만, 현재까지 총 세 번의 경주에 출전해 1위와 2위를 한 번씩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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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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