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 삼다수가 국내 먹는샘물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할랄 'HAS(Halal Assurance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가 2017년 최초 인증 이후 3회 연속 인도네시아 할랄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국내 먹는샘물 업계 최초로 'HAS(Halal Assurance System)'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시스템을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삼다수 생산 모습.[사진=제주개발공사] 2022.01.17 mmspress@newspim.com |
인도네시아 먹는샘물 할랄 인증은 인도네시아 울라마 협의회(MUI,Majelis Ulama Indonesia)에서 발행하며 물생산설비 및 여과 필터, UV Lamp 석영관의 재료 등에 동물성 원료 미사용, 원료 입고부터 제품 출하까지 이슬람 율법 준수 등 할랄 인증 정책과 보증시스템 11가지 기준의 이행과정 요건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경우에만 A등급을 부여한다.
공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주의 청정 지하수를 원수로 하는 제주삼다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우수한 제조 환경에서 생산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의 청정관리와 품질인증 등을 통해 먹는 샘물 시장 리더로서 자부심을 지키고 브랜드 파워 1위로서의 입지를 다져 글로벌 생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mmspre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