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미국인 절반, 바이든 행정부 1년 '좌절' 느껴"

기사입력 : 2022년01월17일 08:40

최종수정 : 2022년01월17일 08:40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집권 1년간 미국인 절반은 좌절을 느꼈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더 힐(THE HILL)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14일 미국의 성인 20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CBS방송의 설문조사(오차범위±2.5%p) 결과,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좌절'을 느꼈다는 답변이 전체 응답자의 50%를 차지했다. '불안'은 40%이었고, '만족'은 25%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정책, 인플레이션 문제, 아프가니스탄 문제 등에서 불만이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바이든 행정부가 경제 문제에 필요한만큼의 집중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는 응답자가 58%,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이 부족하다는 응답도 65%로 나타났다. 반면 바이든 경제정책을 지지하는 응답자와 인플레이션 대응책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각각 38%와 30%에 그쳤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응답자가 64%였다.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반응의 이유로는 69%가 '관련 정보가 혼란스럽다'는 점을 꼽았고, '백신 의무화를 밀어붙이고 있다'는 답변도 61%에 달했다.

바이든 대통령 집권 초기에는 국정 전반에 대한 지지율이 60%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여름 아프가니스탄 철군 결정을 기점으로 하락을 시작해 지난해 10월에는 50%까지 내려왔다. 지난해 11월(44%) 부터 이번까지는 지지율 44%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