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주민등록 인구 294만 8375명(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전년도에 비해 5547명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을 비롯,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인구가 증가한 곳은 인천이 유일하다.
인천시청 청사[사진=인천시]2022.01.04 hjk01@newspim.com |
인천의 인구는 단일 도시 기준으로는 서울 951만명, 부산 335만명에 이어 국내 3위다.
인천시 인구는 지난 2011년 280만1274명에서 지난해 말까지 14만7101명이 늘어 10년 동안 5.25% 증가했다.
반면 이 기간 동안 서울은 74만221명, 부산 20만583명, 대구는 12만1859명의 인구가 감소했다.
인천시는 송도·영종·청라 등 경제자유구역 등 신도시 개발과 함께 원도심 내 활발한 재개발·재건축 등의 영향으로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은 경제자유구역 추가 개발과 남은 원도심 재개발· 재건축, 정부의 신도시 조성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인구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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