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새해 첫날인 1일 집단감염 관련 10명을 포함, 모두 23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2명이 숨졌다고 2일 밝혔다.
전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숨지고 집에서 사망한 뒤 이송된 1명이 사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이들을 포함, 모두 268명이다.
지난달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구 어린이집 집단감염과 관련,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4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의 다른 어린이집에서도 감염자 1명이 추가로 나와 관련 확진자는 모두 28명이 됐다.
서구 요양병원과 서구 체육시설에서도 각각 확진자 2명이 더 나왔으며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남동구 요양병원에서도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87명으로 늘어났다.
집단감염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 143명, 해외입국자 2명이다. 나머지 78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누적 확진자는 3만7195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117개 중 72개가 사용 중이며 재택치료자는 14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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