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환경

속보

더보기

[신년사] 한정애 환경부 장관 "탄소중립 사회·경제전환 가속화 집중"

기사입력 : 2022년01월03일 11:10

최종수정 : 2022년01월03일 11:10

기후대응 주무부처로서 탄소중립 추진
통합물관리·미세먼지 대응도 집중해야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2022년에는 탄소중립 기반 위에 사회·경제의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야한다고 3일 강조했다.

한정애 장관은 2022년 신년사에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사회·경제구조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산업, 금융, 도시 등 사회 전부문에 걸친 탄소중립 전환을 앞에서는 끌고 뒤에서는 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23일 오전 경북 포항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위치한 ㈜에코프로에서 열린 '환경부-이차전지 재활용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2021.12.23 photo@newspim.com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가 널리 자리 잡고, 지자체가 자신있고 과감하게 탄소중립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 강화도 강조했다.

한 장관은 "무공해차와 재생에너지 보급, 순환경제 촉진, 국제메탄서약 이행을 위한 폐기물 메탄 감축과 함께 기후변화영향평가와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도입 등 기후대응 주무부처로서 환경부가 맡은 전환과 감축·흡수사업을 한 치의 소홀함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통합물관리 성과를 확산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한 장관은 "올해는 하천업무 이관에 따라 매체와 수량‧수질을 모두 아우르는 물관리 일원화 완성 원년"이라며 "고질적·만성적인 물문제 해소에 대한 국민적인 기대가 높아 기존 업무에 하천 업무를 덧붙이는 식이 아니라 원점에서 물관리 대계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상생에 기반한 맑은 물 혜택을 창출하고 기후‧재해에도 안전한 물관리 추진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미세먼지는 개선 추이가 안착될 수 있도록 고삐를 당길 것도 강조했다.

한 장관은 "폐자원이 방치·적치되지 않도록 발생지 처리원칙을 확립하고 공공책임수거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환경오염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은 소외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살펴 환경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했다.

한 장관은 "이같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소속기관과 산하기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함께 걸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