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日 레코드대상서 '특별국제음악상' 수상…해외 아티스트 유일

기사입력 : 2021년12월31일 09:42

최종수정 : 2021년12월31일 09:42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음악 시상식인 '제63회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2년 연속 '특별국제음악상'을 받았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전날 일본 TBS를 통해 생중계된 '제63회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으로 "작년에 이어 또 귀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올해도 많은 분들께서 저희 곡을 들어 주셔서 행복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63회 일본 레코드대상] 2021.12.31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제62회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신설된 '특별국제음악상'의 초대 수상자이기도 하다.

이들은 '특별국제음악상' 2년 연속 수상과 함께 작년에 이어 2년째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유일한 해외 아티스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10월 개최됐던 온라인 콘서트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에서 펼친 '버터(Butter)' 무대를 '제63회 일본레코드대상'에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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