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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철도지도 크게 바뀐다...28일 신경주역~부전역 복선전철 개통

기사입력 : 2021년12월26일 12:02

최종수정 : 2021년12월26일 12:02

경주·서경주·안강·건천·불국사역 운영 중단...아화·안강·서경주역 신설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지역의 철도지도가 크게 바뀐다. 오는 28일부터 신경주역~부전역을 잇는 새로운 철도가 개통되기 때문이다.

또 동대구역과 신경주역을 잇는 구간에는 신)아화역과 신)안강역, 신)서경주역이 신설된다.

현재 운행 중인 △경주역 △서경주역 △안강역 △건천역 △불국사역은 28일을 기해 운영이 중단된다.

주민들의 이동권이 크게 강화되고 역사문화도시 경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경주의 신경주역과 부산의 부전역을 잇는 복선전철이 오는 28일 개통된다.[사진=경주시] 2021.12.26 nulcheon@newspim.com

경주시는 중앙선과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오는 28일 개통함에 따라 경주역을 포함한 지역 내 17개 역이 폐역되고 3개의 신설역과 1개의 통합역이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신경주역은 통합역으로 재편되고, 신)아화역(경주시 서면 심곡리 809-3 일원), 신)안강역(경주시 안강읍 갑산리 900-1 일원) , 신)서경주역(경주시 현곡면 하구리 992-1 일원)이 신설된다.

1일 기준 운행횟수는 △신경주역 57회 △(신)서경주역 12회 △아화역 8회 △(신)안강역 12회 운행한다.

운행노선은 △동대구↔부전(동대구-하양-영천-신경주-북울산-태화강-신해운대-부전) △동대구↔포항 구간(동대구-하양-영천-(신)아화-(신)서경주-(신)안강-포항 △포항↔태화강 구간(포항-(신)안강-(신)서경주-신경주-북울산-태화강) 등으로 운영된다.

운행시간은 부전역-신경주역 구간 1시간 36분, 동대구역-아화역 구간 41분, 동대구역-서경주역 구간 57분이다.

경주역을 거쳐 불국사역, 호계역을 지나 태화강역으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는 이번 복선 전철 개통으로 태화강역에서 북울산역을 거쳐 신경주역까지 운행한다.

운행 시간표와 운임표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철도공사 누리집(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는 복선 전철 개통에 대비해 △54곳의 도로 이정표 정비 △신경주역 급행노선 추가(보문·불국사, 안강·강동, 아화·모화·입실) △서경주역 시내노선 신설(현곡 푸르지오-서경주역-중앙시장-시외버스터미널) △안강·아화역 기존노선 연장 운행 △신경주역의 기존 공영주차장 면적 232면에서 670면으로 증면하는 등 철저하게 대비했다.

주낙영 시장은 "신설되는 철도노선을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이정표 정비, 버스노선 개선, 진입차로 노면 도색작업 등 철저히 준비하겠다"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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