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개그맨 출신 트로트 가수인 김진혁(34)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김씨를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의 음주 운전 단속.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2021.12.23 hjk01@newspim.com |
김씨는 지난 18일 0시 10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미니쿠퍼 차량을 몰다가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로 주차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측정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0.03%∼0.08% 미만)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김씨는 술을 마신 후 차량을 몰아 주차장에서 나오던 중 주차된 차를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해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