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박형준 부산시장·신상해 시의장 "장기 표류과제 해법 찾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시의회가 협치를 통해 오랜 숙원인 장기 표류과제의 해법을 찾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은 20일 오후 1시30분 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국 최초로 시와 시의회, 여야가 힘을 모아 여야정 협치 체계를 가동했다"면서 "그 결과, 부산의 오랜 숙원인 장기 표류과제의 해법을 하나 둘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여·야·정 협의체가 결정한 총 12가지 장기 표류과제 가운데 방향 결정을 완료한 과제가 8개, 필수절차를 이행 중인 과제가 2개, 이해 관계자 등과 추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과제가 2개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이 20일 오후 1시30분 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장기 표류과제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1.12.20 ndh4000@newspim.com

먼저 사업 방향을 결정한 8개 과제 중 10년 가까이 방치되어 온 다대소각장은 서부산권의 랜드 마크가 될 문화복합 휴양시설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청 앞 행복주택 건설사업은 부산시-부산시의회-연제구 간의 협의를 통해 역세권에 1800호 청년주택을 당초 계획대로 공급하기로 하고 연내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침례병원은 내년 예산 499억원을 확보해 병원 부지를 취득하기 위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이를 통해 침례병원을 동부산권 거점 공공병원으로 재탄생시킨다는 복안이다.

한진CY 부지는 지난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부산시 제 1호 사전협상 완료 사업이 되었다.

2200억원의 공공기여금과 490억원의 기반 시설 조성 비용 등 2800억원 규모의 공공기여를 확보했다. 공공기여금의 70%는 창업 시설인 '유니콘 타워'에 투입하고
나머지 현금은 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사직야구장은 시민 기대에 맞춰 복합 개발하는 방향으로 정하고 예산 3억원을 투입해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10년간 개발방향을 잡지 못한 부전도서관은 역사적 가치 보존과 개발 사이의 적절한 조화를 유지하면서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교육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시와 부산진구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안전진단 시행으로 그 시작을 열어간다.

부산 해상관광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정확한 사업 추진안 확정을 위해 현재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해 놓았다. 결과에 따라 추진 방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서부산권 교통혼잡과 동서균형 발전을 위한 대저대교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 절차인 황령산 스노우캐슬 정상화 사업은 구체적인 사업제안을 받아 사전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사업도 사업추진을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이해 관계자 등 추가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두 가지 과제 중 부산외대 이전적지는 공영개발 준수라는 원칙 아래 민간사업자와 적극적으로 협의 중이다.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주민, 사업자, 중앙부처 등 이해관계자와 추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여·야·정의 지속적인 협력과 시민,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상해 의장도 "장기 표류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제안하고조건 없는 초당적 협치에 나선 것은 오로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겠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정치적 지향점이 다른 여·야지만 부산발전이라는 의제에 한해서는 얼마든지 전면적인 협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선거 정국이 이어질텐데 부산발전 관련 공약에 한해서 만큼은 협치의 관점에서 함께 실행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산시민 사이에 만연하고 팽배했던 패배감을 줄이고 정치와 행정이 시민의 신뢰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긴 리더십공백으로 부산시정이 상당히 침체돼 있었는데 이번 과업을 완수하면서 관행적이었던 소극행정을 적극행정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한다"고 자평했다.

신상해 의장은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보여주는 시금석인 장기표류과제에 대해서는 저희 시의회가 주도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온 만큼 각별한 의지를 갖고 계속해서 점검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그간의 실망과 우려를 내려놓으시고 하나된 마음으로 부산 대도약의 꿈을 성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ndh40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사진
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