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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엇갈린 의류株...OEM '가동률 회복' VS 브랜드 '역성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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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OEM, 공급자 우위 시장 당분간 지속"
"내년 내수 소비 해외이전 시 브랜드 의류株 역성장 우려"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4일 오전 09시03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오미크론' 여파로 지난 달 대폭 하락했던 의류 관련주들이 이달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도매(OEM, 주문자상표부착생산), 소매(브랜드 의류) 등 세부 섹터별로 다소 엇갈린 전망들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의류주 및 코스피 지수 최근 추이. [자료=네이버]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섬, F&F 등은 지난 달 초 고점을 찍고 최근 하락 추세다. 이달 들어 반등하긴 했지만 지난 달 떨어진 주가의 20~30% 회복에 그쳤다. 의류 OEM 관련주인 영원무역, 화승엔터프라이즈 등도 11월 중순 이후 '오미크론' 여파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이달 들어 낙폭의 60~70% 수준을 회복하는 등 반등 속도에서는 차별화 됐다.

의류는 업태별로 매출처에 큰 차이가 있다. 브랜드 의류들이 주로 국내 및 중국, 아시아권에서 매출을 내는 반면, OEM 업체들은 동남아에서 생산해 글로벌 브랜드에 납품하는 구조다. 때문에 미국 및 서구권 소비시장 동향이 OEM 의류주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10월~11월 OEM 의류 관련주의 주가를 하락시켰던 요인은 '생산 차질'이다. 베트남 등에서 락다운(Lockdown, 봉쇄령)이 발생한 탓이다. 락다운이 해제되면서 11월부터 빠르게 가동률이 상승했고, 주가도 같이 반등했다.

의류株 국가별, 권역별 매출 전망. [자료=메리츠증권]

OEM 관련주들의 베트남 생산 차질 회복 현황에 대해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주요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 및 이동 제한은 여전하기 때문에 풀가동(Full Capa) 전환까지는 3개월 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 의류 공장 평균 가동률은 11월 70%에서 이달 80~90%까지 올라오고 내년 1월에 10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종목별 주가 상승 모멘텀 측면에서 그는 "상대적으로 베트남 캐파(CAPA) 비중이 높은 한세실업과 화승엔터프라이즈의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OEM 의류 수주 업황은 주로 미국의 소비 지표와 의류 재고 상황을 보고 전망한다. 최근 미국의 소비 지표 상승이 가파른 가운데 재고 증가는 이에 미치지 못해 업황은 긍정적인 상황이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매 판매액 증가세는 가파르나 소매 재고액 증가는 미약한 상황"이라면서 "의류 OEM 사들은 길었던 코로나 리스크에서 탈피 중이다. OEM 생산 주요 국가(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가 코로나 압력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의류 OEM업체들은 업사이클을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강한 재고 확충(re-stocking) 수요에 비해 낮은 재고 수준과 공급병목 현상으로 공급자 우위 시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랜드 의류 같은 경우 올해 '보복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호황이었다. F&F의 MLB, 디스커버리가 국내외에서 선방했고, 한섬은 확고한 자사 브랜드(마인, 시스템, 타임)로 마니아층을 두텁게 쌓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탁월한 브랜드 선별력으로 세컨드티어(2nd-tier) 수입 명품(셀린느, 메종마르지엘라, 클로에)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 역성장을 피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온다. 주가에도 이런 부분이 어느정도 반영돼 있다. 올해 광폭 성장을 한 F&F 주가는 5월 30만원대에서 11월 90만원대까지 올랐다. 11월 고점을 찍고 조정을 받아 이달 들어 76~86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누리 연구원은 "올해 보복 소비 특수로 백화점 의류 판매가 전 복종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저성장 국면의 기성복마저 역대 최고의 성장률을 시현한 이례적인 해"라면서 "내년은 보복 소비 특수가 제거되며, 역기저 부담으로 인한 역신장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한섬 등 백화점 의존도가 높은 브랜드사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섬 주가는 11월 16% 하락했고, 이달 들어선 6% 반등했다.

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에서의 위드코로나 이후 글로벌 리오프닝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는데, 그렇게 된다면 해외 여행이 재개되면서 내수 소비가 해외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고, 이연 수요가 둔화되며 의류 실적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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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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