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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담은 '생명, 인권, 그리고 강제 장기적출'

기사입력 : 2021년12월06일 16:01

최종수정 : 2021년12월06일 16:01

세계인권의 날 맞아, 국제포스터 수상작 전시회 열려
6일부터 12일까지 고려대 하나스퀘어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이해 '생명 인권 그리고 강제 장기적출' 국제 포스터 수상작 전시회가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열린다.

한국장기이식윤리협회(KAEOT)는 지난해 대만 국제장기이식관리협회(TAICOT) 등과 함께 파룬궁 수련인 등 중국의 양심수에 대한 강제장기적출을 주제로 한 국제 포스터 공모전(Stop Organ Harvesting In China)을 개최한 바 있다.

전 세계 디자이너들은 강제 장기적출이 인류 공통의 문제이자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는 인식하에 대거 공모전에 참여했다. 70개국에서 1049점이 출품됐으며 잔혹한 인권 탄압 현실을 예술 작품으로 승화해 '강제 장기적출 중단'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중국의 양심수들에 대한 장기적출에 대해 항의하는 국제포스터 공모전 대상 수상작이 담긴 행사 포스터. [사진=한국장기이식윤리협회] 2021.12.06 digibobos@newspim.com

공모전 작품 심사위원으로 거장의 반열에 오른 미국의 시각 그래픽 디자이너 시모어 쿼스트(Seymour Chwast) 뉴욕 비주얼아트스쿨 교수는 금상 수상작 '붉은 상처(Red Wound)' 작품에 대해 "포스터를 디자인하는 작가의 입장에서 이 주제를 적절하게 풀어낼 수 있는 적합한 시각적 디자인 이미지를 떠올리기가 어려웠을 것"이라며 "보는 이 모두가 수술대를 향하는 작품 속 인물의 심정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윤호섭 국민대 명예교수도 "독일의 시인 노발리스는 '우주에 사원은 단 하나, 그것은 인체다'라는 말을 남겼는데, 인간의 장기를 사고파는 것은 사원을 파괴하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주최 단체인 KAEOT의 이승원 회장은 "강제 장기적출 중단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예술적 작품을 통해 다 같이 인류의 양심과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에는 윤호섭 교수 및 한국인 공모전 수상 작가를 초대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각종 이벤트도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도 진행할 예정이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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