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취득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HACCP 인증을 받은 제품 유형은 과채주스와 잼, 액상차 등 3개 유형으로 인증기간은 오는 2024년 11월 14일까지다.
동해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하는 가공식품.[사진=동해시청] 2021.12.06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원료를 바탕으로 농산물 가공원료의 입고, 제조, 가공 및 유통 등 판매되는 모든 과정에서의 안전관리기준을 수립해 위해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인증 취득에 따라 동해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이달부터 출시되는 사과즙을 비롯한 과채주스류와 여주즙, 더덕즙 등 액상차, 각종 잼류 등에 HACCP 인증마크를 포함한 포장재를 제작해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또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해 제조하는 지역내 농업인들에게 HACCP 위생안전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식품, 신뢰받을 수 있는 제품, 경쟁력 있는 상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해 제조된 가공상품 등은 동해시 농특산물판매장 및 농협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내년도에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되는 품목인 분말 유형도 추가해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