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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 나와 상의한 일 없어...尹측 모욕적 발언이 상황 악화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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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잠행 3일 만에 제주서 기자들에 답변해
"당무 거부? 尹 선출 후 보고 받은 적도 없어"
"선대위 사퇴 의향 없다...김병준이 원톱"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대선 후보와의 선대위 갈등으로 사흘 째 잠행을 이어가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일 "핵심 관계자 말로 언급되는 여러 가지 저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들이 지금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특히 후보가 배석한 자리에서 이준석이 홍보비를 해 먹으려고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인사는, 후보가 누군지 알 거다. 모른다면 계속 가고 안다면 인사 조치가 있어야 될 걸로 본다"고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1.11.25 kilroy023@newspim.com

그는 "저는 윤 후보에게 어떤 것을 요구한 적도 없고 윤 후보가 저와 어떤 걸 상의한 적도 없기 때문에 저희 간의 이견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따로 구체적인 제가 뭘 요구하기 위해 이렇게 하고 있다고 보는 것도 저에 대해선 굉장히 심각한 모욕적인 인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선거에 있어서 제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기 때문에 지금 저는 계획된 대로 행동을 하고 있다"며 "심지어 윤 후보에게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모실 생각이 없는 것으로 굳건하게 마음을 다지셨으면 개선을 바로잡기 위해서 총괄선대위원장으로 김병준 위원장을 선임해 달라고 요청을 드렸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리 당 선대위에 원톱은 김병준 위원장이시고 오히려 그분의 일사불란한 지휘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가 홍보에 국한된 제 역할을 하겠다, 나머지 총괄 지휘는 그분이 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당무 거부 비판에 대해선 "우리 후보가 선출된 이후에 저는 당무를 한 적이 없다"며 "후보의 의중에 따라 사무총장 등이 교체된 이후 제 기억에는 딱 한 건 이외에 보고를 받아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제게 당무에 대해 어떤 의사를 물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제 기억상 딱 한 건은 김석기 의원과 성일종 의원을 교체해 달라는 요청을 사무총장이 저에게 한 것 외에는 당무에 대해서 어떤 보고도, 실직적인 협의도 거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당무 공백이 발생했다고 생각하는 인식 자체가 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현재 당무는 공백 없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 후보가 특근 의원들을 보내겠다고 한 데 대해선 "굉장히 큰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아마 김 전 위원장과의 이견도 의견이 불일치하는 지점이 커서라기보다는 문제를 맞이한 뒤 그것을 풀어가는 과정 중 어찌 보면 김 전 위원장이 원치 않는 시점에 원치 않는 인사들을 보내서 예우를 갖추는 모양을 보이되 실질적인 이야기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상황이 더 악화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선대위 직책 사퇴를 묻는 질문에는 "전혀 그럴 의향이 없다"며 "다만 저한테 물어본 것이 없기 때문에 제가 의견을 제시하거나 아무것도 제가 판단을 할 사안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분명히 인선 과정에 있어서도 제가 우려되는 지점들을 이야기 했다"며 "지휘 체계에서도 제 나름대로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또 후보 입장에서 놀랐겠지만 그럴거면 김병준 위원장을 총괄위원장을 모시자는 이야기까지 제가 제안을 할 정도로 저는 선대위의 원활한 운영에 대해 어떻게든 협조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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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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