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BO가 지난 9월에 발표했던 한국 야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2022 KBO Next-Level Training Camp'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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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는 내년 1월과 2월, 2회에 걸쳐 리틀야구연맹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선발한 리틀야구 대표 선수 44명, 고교 입학 예정 중3 우수 선수 40명을 대상으로 합숙 훈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술 습득 및 훈련 효과가 높은 유소년 시기 유망 선수들이 우수한 코칭과 효과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이끌어 가며,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중·고등팀 훈련에 모두 합류하지 못하고 공백기를 갖고 있는 고교 입학 예정 선수들의 훈련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프로 출신 지도자들이 각 포지션별 지도자로 참가해 축적된 노하우를 통한 기본적인 기술지도와 함께 각종 데이터 측정을 통한 과학적인 개인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또한, KBO 의무 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전문 트레이너가 참가해 신체 기능 검사를 통해 선수별 피지컬 데이터를 측정하고 부족한 신체 부위 및 능력을 파악하여 이에 기반한 맞춤형 트레이닝 방법을 제시해 줄 것이며, 매일 오전에는 실내에서 성장기 유소년 선수들의 야구에 적합한 신체로의 발달을 위한 피지컬 트레이닝이 진행된다.
더불어, 성장기 선수들에 대한 뉴트리션 진단을 통한 건강한 신체 성장을 유도하고 개인 체질 및 각 포지션에 적합한 신체 형성을 위한 식단 관리와 지도가 이루어질 것이며, 이를 통해 유소년기부터 운동 선수로서 체질 개선을 위한 뉴트리션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함께 인식시킬 생각이다.
그 밖에도 강의를 통해 부상방지, 스포츠영양, 반도핑과 같은 야구선수로서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교육을 통해 습득시킬 예정이며, 부정방지, 학교폭력, 성폭력 교육과 같은 인성교육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을 함양시킬 예정이다.
'2022 KBO Next-Level Training Camp'는 KBO 의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핵심사업으로 KBO는 본 캠프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미래 KBO 리그의 성장동력이 되어 줄 유소년 유망선수 발굴을 위한 첫번째 장으로 삼아 매년 정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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