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오미크론 공포'에 떠는 면세·호텔업계…실적 회복 기대감에 찬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미크론 출현에 따른 경기 충격 우려...위드코로나 기대감 꺾이나
경기 충격전망 속속..."대응책 모색· 방역 강화 종합 대책 등 예의주시"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전 세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공포가 불어닥치면서 국내 면세·호텔업계에 긴장감이 감도는 모습이다. 방역체제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모처럼 높아졌던 회복세 기대감이 다시 얼어붙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당장 국내로 유입되지 않더라도 정부의 방역 대책이 강화될 경우 이들의 마케팅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1개월간 모든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30일 오전 코로나19 여파로 운영 중단후 운영 재개를 기다리던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가 적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11.30 mironj19@newspim.com

◆ 전세계 덮친 오미크론 공포...면세·호텔업계 비상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내국인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라 마케팅을 강화하던 면세업계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출현에 따른 경기 충격이 델타 변이 보다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노심초사하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면세점 매출은 1조7657억원으로 전월 대비 15.7% 상승했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지난해 2월 이후 매출이 1조7000억원대에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이 중 외국인 이용객 비중은 전체에서 96.4%인 반면, 내국인은 3.6% 수준에 불과하다.

'위드코로나'로 해외 여행이 재개되면 보복 소비 욕구가 몰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다시 매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롯데·신라·신세계 '빅3'를 비롯한 면세업체들은 내국인 해외여행객 증가와 외국인 입국 여행객 증가에 따라 마케팅을 강화해왔다. 여기에 해외 진출을 재개하는 한편 명품 브랜드 유치와 온라인·플랫폼 개편을 단행해 해외여행 정상화 시점을 대비해왔다. 

해외로 나가는 내국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들도 점차 늘어날 거란 기대감도 컸다. 롯데면세점 본점에는 이달 들어서 코로나19사태 이후 약 2년 만에 첫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방문했다. 한국-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 시행에 따라 지난 16일 한국을 방문한 싱가포르 단체 10여명으로, 지난 22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방문해 1시간여간 면세쇼핑을 즐겼다.

비대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등을 통해 내수 판매에도 총력을 기울여왔다. 대표적으로 신세계면세점은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SNS 가상 캐릭터 '심삿갖'으로 인스타그램에서 고객과 소통했다. 신라면세점은 외부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재고 면세품을 쿠팡과 삼성물산 공식 패션몰인 'SSF샵' 등에서도 선보였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그동안 잠정 중단됐던 면세쇼핑, 마케팅, 신사업 등이 재개했지만 다시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고 말했다. 이어 "변이에 대한 치명률과 전파력 등 정보가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당분간 시장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등장에 경기 충격전망이 나오면서 대응책 모색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11.30 shj1004@newspim.com

◆ 연말 성수기, 소비회복 기대감 꺾여...매출 하락 우려

호텔업계도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는 모습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보복소비 영향과 연말 송년회와 가족모임 증가로 주말과 연휴 예약이 대부분 마감된 터라 매출 타격 우려에선 다소 빗겨난 모습이다.

호텔업계는 연말 성수기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 내년부터 외국인 투숙객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지난달부터 연말 뷔페식당과 객실 예약률이 빠르게 마감되는 등 좌석수를 늘리는 한편 관련 마케팅 준비에도 한창이다.

실제 올해 연말까지 대형 호텔들의 뷔페식당 예약율은 크게 늘었다. 객실 예약의 경우 서울과 부산, 제주 등은 주말평일에도 예약률이 90%를 넘었다. 신라호텔서울 더파크뷰, 롯데호텔서울 라세느 등은 연말인 다음 달 주말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

좌석 운영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말에는 좌석 300석 중 60~70%만 운영했었지만 서울 롯데호텔은 라세느 전체 좌석 300석 중 230석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라호텔은 올해 더 파크뷰 좌석 300석 중 80%로 확대 운영한다. 

통상 연말은 호텔업계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크리스마스와 각종 연말 소규모 모임 행사 등으로 예약률이 급증하는 시기다.

연말 투숙률은 평균 90% 이상으로 집계된다. 하지만 오미라크론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예약이 증가했음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 갑작스럽게 예약을 취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사태로 객실 예약률이 50% 이하로 제한되는 등 호텔들은 객실과 레스토랑 예약 손님들에게 취소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등 난감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호텔업계는 향후 코로나19 추이와 당국의 방역지침을 지켜보며 전략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무엇보다 중요한건 정부의 방역 강화 종합 대책 등 확진자 수 등이 중요하다"며 "호텔 방역 체계 강화 등으로 당분간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신라호텔] 2021.07.12 shj1004@newspim.com

한편 지난 26일 있었던 국제보건기구(WHO) 특별회의에서 최근 남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를 5번째 우려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했다. 주말 사이 오미크론 발생 국가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실제 화이자, 존슨앤존슨, 아스트라제네카 등 주요 코로나 백신 개발사는 2~3주 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효능을 실시해 발표할 예정이다. 모더나의 경우 내년 초에는 오미크론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폭증하고 있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661명으로 집계돼 또 다시 역대 최다 규모로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2명 늘어 661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일각에선 오미라크론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따른 변동성은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거란 관측도 제기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오미크론이 꼬리위험이 될 지는 아직 미지수"라며 "경기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경기 회복이 취소되는 것이 아니라 연기되는 것 인만큼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세계선수권 '무결점 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세계선수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49분 만에 2-0(21-17 21-14)으로 제압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로써 안세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올랐던 2023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3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2021·2022·2025년 챔피언 야마구치는 대회 사상 최초 여자단식 4회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우승은 부상을 딛고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에서 왼발 통증으로 기권한 뒤 중국오픈에도 출전하지 않고 재활에 집중했다. 약 한 달의 실전 공백을 안고 세계선수권을 복귀 무대로 선택했지만 우려는 기우였다. 대회 내내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은 64강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8강에서는 세계 5위 한웨, 준결승에서는 세계 3위 왕즈이(이상 중국)를 연달아 2-0으로 돌려세웠고 마지막에는 디펜딩 챔피언 야마구치까지 완파했다. 결승에서는 세계 1, 2위의 맞대결답게 초반부터 빠른 랠리가 이어졌다. 안세영은 1게임 7-7에서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야마구치의 반격도 거셌다. 15-15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17-17까지 좀처럼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승부처에서 안세영의 집중력이 빛났다. 끈질긴 수비로 야마구치의 공격을 받아낸 뒤 날카로운 대각 공격을 앞세워 4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며 21-17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야마구치가 먼저 3-0으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안세영은 서두르지 않았다. 차근차근 격차를 좁힌 뒤 7-7에서 내리 4점을 뽑아 11-7로 인터벌을 맞았다. 야마구치가 11-10까지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은 다시 기어를 올렸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범실을 끌어냈고, 코트 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16-11까지 달아났다. 긴 랠리에서도 안세영이 한 수 위였다. 30차례 넘게 셔틀콕이 오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뒤 절묘한 드롭샷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야마구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20-14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안세영은 상대 범실로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두 팔을 번쩍 들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20승 15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맞대결에서는 6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꺾으며 확실한 천적 관계를 구축했다. 한국 배드민턴에는 겹경사였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을 2-0(21-15 21-15)으로 제압하며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31년 만에 한국에 여자복식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 이소희-백하나가 31년의 숙원을 풀고, 안세영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되찾으면서 한국 배드민턴은 뉴델리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는 최고의 하루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8-23 22:05
사진
한낮 36도 폭염, 남부 소나기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24일은 전국 곳곳에 발효된 폭염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오후부터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50㎜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후에는 충남남동내륙·충북남부·제주도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북동부·강원중·북부내륙·전북내륙·전남권·대구·경북남부내륙·경남서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창천문화공원에서 시민들이 쿨링포그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강원중·북부내륙과 제주도 5~20㎜, 충남남동내륙과 충북남부 5~40㎜, 광주·전남·전북내륙과 대구·경북남부내륙·경남서부내륙 5~50㎜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5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상된다.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5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24 06: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