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디야X보해양조 '복분자 뱅쇼' 2종 출시
차(茶) 찾는 소비자 꾸준히 증가… 판매량 2배 이상 증가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디야커피에서 한국식 '복분자 뱅쇼'를 선보였다. '건강·힐링'이 트랜드로 자리 잡으며 차(茶)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다.
이디야커피는 '복분자 뱅쇼' 2종을 지난 16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뱅쇼는 와인에 과일과 향신료 등을 넣고 끓인 프랑스의 겨울 대표 음료다.
[사진=이디야] 신수용 기자 = 2021.11.26 aaa22@newspim.com |
이디야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의 전국 가맹점 판매량 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 차 판매량은 5년 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는 전통주 명가인 보해양조와 협업을 통해 '복분자 뱅쇼'를 제작했다. 이디야커피는 '보해복분자'의 원료인 복분자를 사용해 한국식으로 재해석했다. 복분자 뱅쇼 2종은 ▲복분자 뱅쇼 ▲복분자 뱅쇼 콤부차로 구성됐다.
복분자 뱅쇼는 보해복분자 원료에 블랙베리·크랜베리·오렌지 등 다양한 과일을 믹스한 제품이다. 복분자 뱅쇼 콤부차는 뱅쇼에 이디야커피의 콤부차를 더해 과일의 풍미와 함께 콤부차의 새콤함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앞서 2016년 이디야커피는 계속해 커지는 차 시장을 겨냥해 다채로운 허브와 새콤달콤한 과일을 조합한 블렌딩티 3종(유자피나콜라다·자몽네이블오렌지·레몬스윗플럼)을 선보였다. 블렌딩티 3종은 출시 5주 만에 15만 잔 이상 팔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이디야커피는 이듬해 제주청귤블라썸·석류애플라임 2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5종으로 확대했다. 과일과 허브를 조화롭게 블렌딩한 블렌딩티 전체 판매량 중에서는 제주청귤블라썸과 자몽네이블오렌지가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
김주예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쌀쌀해진 날씨와 차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커피 외에도 다양한 차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며 "이번 콜라보를 통한 '복분자 뱅쇼' 외에도 다양한 음료군을 지속 연구 개발하여 고객들의 선택지를 더욱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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