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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개봉 '매트릭스: 레저렉션', 수험생 대상 특별 이벤트 진행

기사입력 : 2021년11월19일 17:03

최종수정 : 2021년11월19일 17:03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12월 개봉하는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이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트릭스: 리저렉션' 측은 수능 수험생을 위한 츄러스 푸드트럭을 오는 20일 정오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컬렉션서울 앞에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매트릭스: 리저렉션' 수능 이벤트 푸드트럭을 방문한 방문객 중 수능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에게 무료로 핫도그나 츄러스 중 간식 1종을 증정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2021.11.19 jyyang@newspim.com

또 '매트릭스: 리저렉션' 이벤트 행사장 주변에서 배포하는 스페셜 티켓을 소지하거나 워너브러더스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인증한 방문객도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장에서는 이벤트 푸드트럭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추첨을 통해 '매트릭스: 리저렉션' 전용 1인 2매 예매권을 증정한다.

'매트릭스'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이에 대항하는 인간들의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대표작으로 1999년 등장해 전 세계 영화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당시 시대를 앞서간 획기적인 영상미와 깊이 있는 주제의식, 장르 혁명으로 특히 젊은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바, 이번에도 새로운 세대의 관객층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전편에 이어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전설이 될 '매트릭스: 리저렉션'의 부제인 리저렉션(Resurrections)은 부활, 부흥이라는 뜻으로 20년의 시간을 넘어선 SF 장르 역사의 부활과 새 시대의 부흥을 예고한다.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는 더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의 새로운 전쟁을 시작한다.

주인공인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와 함께 '왕좌의 게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제시카 헨윅, '아쿠아맨', '어스'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세계 최고 미녀로 꼽히는 배우 프리앙카 초프라가 활약한다. 여기에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마인드헌터' 조나단 그로프가 합류했다. 시리즈 중 처음으로 라나 워쇼스키가 단독 연출한다.

라나 워쇼스키 감독은 이번 영화로 또 다시 촬영 기술의 새로운 혁신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그는 해외 인터뷰에서 "'매트릭스'는 액션 시퀀스와 촬영 기술의 혁신을 가져왔다. 이번에도 역시 영화 촬영 기술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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