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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여자 골프 유망주' 홍예은, 에스디투와 공식 후원 계약

기사입력 : 2021년11월17일 00:00

최종수정 : 2021년11월17일 00:0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부동산 개발 및 투자자문 컨설팅 회사인 에스디투(대표 김상덕)가 '한국의 떠오르는 신예 골퍼' 홍예은(19·CJ오쇼핑)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한 홍예은. [사진= 에스디투]

2002년 9월 생으로 만19세인 홍예은은 현재 미국 LPGA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홍예은은 2019년 호주 아마추어 최고의 대회인 호주아마추어 챔피언쉽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세계 골프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신예 골퍼다.

서울에서 태어나 전 프로골퍼 국가대표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2011년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골프를 시작하여 1년이 안되어 전국대회에 입상하기 시작했다. 2018년 정규프로투어 대회인 KLPGA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15세의 나이로 제주의 강풍에도 불구하고 2라운드 6언더 (66타)를 기록하여 2위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8년에 세계선수권 월드아마추어 골프팀 대항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해 KLPGA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쉽 대회에 초청자격으로 출전하여 공동19위로 선전했다. 2019년 1월에는 생애 첫 내셔널 타이틀인 호주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의 ISPS 한다 빅오픈,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 참가권을 얻어 빅 오픈에서는 로우 아마추어상을 수상하였다.

2019년 10월 LPGA Q-스쿨 2차전을 공동4위로 통과하였으나 나이제한으로 3차 최종전 Q시리즈에는 진출하지 못해 2020년 시메트라 투어 풀시드를 얻었다. 2020년 3월 시메트라 투어 개막전인 플로리다 클래식 대회에서 미국 무대 데뷔를 통해 공동3위를 기록하여 미국 무대에 적응하는 듯 했으나 바로 다음 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회들이 잇달아 취소되며 아쉽게 한국으로 돌아갔다.

홍예은은 올해 시메트라 투어로 다시 복귀하면서 지난 4월 카시노델솔 골프 클래식 대회와 가든시티채리티 클래식에서 각각 공동6위와 공동4위, 6월 프래스코 채리티 챔피언쉽에서 공동4위, 그리고 9월 엘도라도 슛아웃에서 공동2위를 기록하는 등 올해19개 대회에서 톱10을 6번 기록하며 상금랭킹 16위로 올 시즌을 마치고 오는 12월 LPGA Q시리즈에 진출하여 내년 미국 LPGA투어 카드를 목표를 하고 있다.

김상덕 에스디투 대표는 "홍예은 선수가 미국 투어에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후원을 하기로 결심을 했다. 홍예은 선수는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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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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