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 여자 골프 1위' 넬리 코다(미국)가 시즌4승을 이뤘다.
김세영 등과의 연장 끝에 홀로 버디를 낚아 시즌 4승을 수확한 넬리 코다. [사진= 뉴스핌 DB] |
넬리 코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GC(파70)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에서 4라운드에서 버디6개와 보기2개, 트리플보기1개로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넬리 코다는 김세영(28)과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4), 렉시 톰슨(미국)과 연장전에 돌입, 연장 첫홀인 18번홀(파4)에서 나홀로 버디를 잡아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26만2500달러(약3억원)다. 코다는 시즌4승이자 LPGA 통산7승을 써냈다.
지금까지 4차례의 LPGA 연장전에서 진적이 없었던 김세영은 리디아 고, 렉시 톰슨과 함게 아쉬운 공동2위로 마무리했다.
'세계 2위' 고진영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공동6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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