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15일 대체로 맑겠다. 다만 대구.경북권 대부분 지역의 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10시 사이 경북내륙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차량 운행 때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2일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사흘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은 5도 내외, 낮 기온은 15도 내외가 되겠다. 경북북부 일부지역은 아침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대구 5도, 경북 안동은 3도, 포항8도, 울릉.독도는 11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17도, 안동 16도, 포항 18도, 울릉.독도는 15도로 관측됐다.
경북북동산지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지역에는 지난 12일 오후 7시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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