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15일 대체로 맑겠다. 다만 대구.경북권 대부분 지역의 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10시 사이 경북내륙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차량 운행 때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의 가을.[사진=경주시] 2021.11.14 nulcheon@newspim.com |
지난 12일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사흘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은 5도 내외, 낮 기온은 15도 내외가 되겠다. 경북북부 일부지역은 아침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대구 5도, 경북 안동은 3도, 포항8도, 울릉.독도는 11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17도, 안동 16도, 포항 18도, 울릉.독도는 15도로 관측됐다.
경북북동산지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지역에는 지난 12일 오후 7시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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