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동해이씨티 "망상1지구 개발사업 추진 동해시와 TF 구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개발사업자인 동해이씨티 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유)이 '동해시를 포함한 인허가 및 사업추진 TF 구성' 등 향후 추진 계획을 밝혔다.

11일 동해이씨티에 따르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동해이씨티 국제복합관광도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계획적 개발을 통한 투자유치 및 관광·해양 복합도시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중앙행정기관, 강원도, 동해시,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국제복합관광도시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개발 조감도.[사진=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2021.09.29 onemoregive@newspim.com

동해이씨티는 망상1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업의 범위는 강원도 동해시 괴란동, 망상동, 심곡동 일원 3,916,934㎡를 대상으로 지난해 6월 17일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 한 후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 임의의견 수렴과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검토, 교통영향평가서(초안) 사전검토,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사전검토의견 회신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월부터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및 동해시청에 동해이씨티 실시계획승인관련 기반시설 주요의견에 대한 회신을 조속히 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이후 실시인가 주요 의견 조치 사항 보고를 통해 실시계획 관련 기관 협의의견 조치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동해시 요구사항에 대한 약속

실시계획과 관련해 "동해시는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의 적정성 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별도 특수법인(SPC) 설립 및 지분참여방안 ▲재원조달계획에 대한 실행력 및 신뢰성 확보 ▲개발사업시행자가 사업미추진시 통제·제재 등의 안전장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 환경, 상하수도 관련 기반시설 사항과 관련해서는 "사업지구 진출입로 계획 및 도로망계획등 수립 사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 신설배수지 용수공급 검토, 하수처리장 지중화, 최종 방류지까지 하수관로 설치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동해시의 요구에 따라 동해이씨티는 "도로분야와 관련해서는 국도7호선 순환도로 신설(동자청·동해시 분담), 망상뜰 진입도로 신설(동자청·동해시 분담), 중로 1-39호선 개설 및 확장(동해시 분담)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망상지구 진출입 계획에 따른 도로 개설과 관련해 진입도로 1.9km가 신설되는 등 총 5개의 도로가 신설된다"고 설명했다.

해양복합시설 진입도로 확장 및 교차로계획과 관련해서는 "노봉삼거리~망상해오름가족호텔 구간의 진입도로에 대해 지구단위계획상 1차선을 확보, 기존 2차선을 3차선으로 확장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구내 소각시설,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설치에 따른 악취발생 등에 대해서는 "폐기물처리시설부담금 납부를 기본으로 하되 사업 단지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계획이 필요시 신설 설치토록 적극 검토 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수공급과 관련해서는 "수립중인 동해시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의 각종 계획지표를 고려해 계획 급수량 재산정 후 신설 배수지의 용량을 재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수처리장 지중화 계획과 관련해서는 "동해시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연계 처리하는 방안으로 동해시와 협의해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동해이씨티는 사업의 핵심 중 하나인 SPC(특수목적법인) 구성 및 설립 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동해이씨티는 "SPC출자자 구성 및 지분율 참여방안과 관련해 시행사인 동해이씨티가 85%,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중흥건설, 호반건설 등 건설사가 5%, 우리금융, 현대자산운용, 한국토지신탁 등 금융사가 5%, 강원도, 지자체가 5%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해이씨티는 "지난 8월 현대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과 MOU체결에 이어 9월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의 사업참여 의향을 접수했으며 사업 인가전까지는 금융사 및 시공사와 SPC지분 참여와 관련한 세부 협의가 진행된다"며 "인가 후에는 사업 협약 체결 및 SPC 법인설립 등기완료, 시공사 공개입찰을 예정하고 있으며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동해시를 포함한 인허가 및 사업추진 TF팀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사업수지는 투자비 6674억원에 토지매각으로 8500억원을 예상함에 따라 세전손익으로는 1826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공공시설부담금으로는 ▲도로 500억 ▲공공하수시설 600억 ▲기타 공공시설(학교 관공서 병원 등) 400억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세전 추정손익은 약 326억원으로 설계하고 사업시행자의 공공시설부담 가능 예상 비용은 약 1000억원이며 사업 이익의 10%는 재투자를 예정한다"고 강조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주택공급계획.[사진=동해이씨티] 2021.11.11 onemoregive@newspim.com

◆망상1지구 아파트 건설...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결정

특히 일부 시민단체에서 주장하는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너무도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망상1지구 개발사업 실시계획은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 등을 최대한 반영해 공동주택 건설을 계획에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파트건설은 동해이씨티가 아닌 1군 업체에서 입찰을 통해 투명하게 선정된 건설업체에서 인구유입 등 수요과 공급의 원칙에 따라 건설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계획된 공동주택은 4605세대이며 단독주택과 주거복합이 4155세대로 계획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시계획 승인 이후에도 동해시는 물론 관계기관과 수 많은 협의를 통해 개발계획이 변경될 것이고 수시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게 될 것"이라며 "동해이씨티는 지역에 본사를 두고 20~30년이후에도 동해시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동해시민과 호흡하며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동해이씨티 관계자는 "내년 4월 이전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동해시 구성원들과 함께 일자리 창출과 소득상위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