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삼성생명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29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3분기의 경우 12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9.2%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13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3% 줄었다. 매출은 9조977억원으로 12.9%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11.11 tack@newspim.com |
3분기 실적 악화는 코스피 하락에 따른 변액보증손익이 축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1분기 삼성전자 특별배당, 연결 이익으로 이차손익이 개선되면서 3분기 누적 이익은 전년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올해 3분기 누적 1조23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총자산은 336조3000억원, 자본 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급여력비율(RBC) 비율은 311%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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