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여론조사] 후보 선출 컨벤션 효과? 국민의힘 48.7%...민주당에 15.5%p 앞서

기사입력 : 2021년11월10일 07:38

최종수정 : 2021년11월10일 07:38

국민의힘 경선 직후 '컨벤션 효과'로 지지도 상승
국민의힘 1.5%p ↑, 더불어민주당 2.6%p ↓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국민의힘 정당지지도가 48.7%로 더불어민주당보다 15.5%p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격차로 국민의힘 경선 이후 컨벤션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48.7%, 더불어민주당은 33.2%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 2.5%, 국민의당 1.4%, 열린민주당 1.3% 순이었다. 기타정당을 택한 응답 비율은 1.6%, 없음은 9.6%, 모름은 1.7%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 10월 23일 조사 대비 1.5%p 상승했고 민주당은 2.6%p 하락했다. 당시 국민의힘 지지도는 47.2%, 민주당은 35.8%였으며 양당 간 격차는 11.4%p 벌어졌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 9월24일부터 상승 곡선을 타는 반면 민주당은 10월에 접어들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국민의힘 경선 직후 이뤄졌다. 윤석열 후보가 대선 주자로 최종 확정되면서 컨벤션 효과 덕에 국민의힘 정당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사를 주관한 강성철 코리아정보리서치 이사는 "국민의힘 경선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돼 컨벤션 효과가 컸다"며 "최근 국민의힘 정당지지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은 정권 교체 열망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의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중부)에서 11월 6~7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