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대포동 일원의 외옹치 소류지를 복원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전액 국비 지원사업으로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협력금을 통해 생태환경 복원 및 생태계를 보전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대포외옹치 소류지 복원사업 조감도.[사진=속초시청] 2021.11.08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시는 주변 환경 개발로 급격하게 육화 되고 있는 약 7498㎡의 대상지에 두꺼비 등 생물서식지 복원을 위한 식재 및 복원 시설물 설치와 황소개구리 등 생태계 교란종 제거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복원사업은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외옹치 소류지가 복원되면 습지의 생태적 완충공간 역할이 기대된다.
속초시는 소류지 내 인위적인 시설은 지양하고 경계부 둘레길 조성을 통한 소류지 원형 그대로를 복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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