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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1월 3일(수)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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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통합 선대위 출범...이재명 '원팀'
국민의힘, 당원 투표 역대급 흥행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바쁜 정치의 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우여곡절 끝에 '원팀'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오는 5일 최종 후보 선출을 앞두고 투표 열기가 후끈합니다. 여기에 '대선 3수' 도전을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까지 뛰어들며 대진표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전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돔에서 선대위 공식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이재명 대선 후보와 송영길 대표(상임선대위원장) 외에 이 후보의 경쟁자였던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 이낙연 상임고문, 정세균 상임고문 등이 나란히 앉아서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율이 전날 50%를 돌파했습니다. 책임당원 선거인단 56만9059명 가운데 총 31만63명이 투표에 참여, 54.49%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투표 첫날인 전날에는 총 투표율 43.82%를 기록한 바 있죠.

당원 투표는 이틀 더 가능합니다. 또한 이날부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도 시작합니다. 윤석열 예비후보에 대한 대세론이 깨지고 홍준표 예비후보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면서 흥행 측면에서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양 캠프의 네거티브가 선을 넘고 과열양상을 띄면서 고소 고발까지 시작됐습니다. 국민의힘도 경선 후 후유증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친이(친이명박) vs 친박(친박근혜) 경선때부터 '원팀' 선대위를 꾸려본 경험이 별로 없는 국민의힘입니다.

누가 승리하던 윤석열 vs 홍준표 갈등이 이어지지 않고 하나로 뭉칠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낙연 상임고문에게 점퍼를 입히고 있다. 2021.11.02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역대급 대선 경선 흥행…당원 투표율 54.49%/뉴스핌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율이 50%를 돌파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2일 책임당원 선거인단 56만9059명 가운데 총 31만63명이 투표에 참여, 54.4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 첫날인 전날에는 총 투표율 43.82%를 기록한 바 있다.

이재명 "박정희 경부고속도처럼, 난 에너지 고속도 깔겠다"/중앙일보
"성장을 회복하고 경제를 부흥시키겠다. 상상할 수 없는 대규모의 신속한 국가투자에 나서겠다." 더불어민주당이 2일 주최한 '대한민국 대전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재명 대선후보가 이렇게 말했다.

닻 올린 이재명 선대위… 이낙연 "與 후보는 이재명"/국민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를 위한 '드림원팀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 후보는 "집권 후에는 최우선으로 강력하고 대대적인 부동산 대개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與 '이재명 전국민재난금' 검토 착수/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안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 및 가상화폐 과세 유예 요구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당 차원에서 이 후보의 정책 이슈를 뒷받침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쏠린 관심을 환기하고 대선 표심을 공략하자는 취지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정부와 마찰이 불가피한 만큼 고민도 적지 않은 모습이다.

이재명, 이낙연·정세균 측 의원들과 잇단 회동 '내부 결속 다지기'/경향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민주당이 원팀을 위한 '화학적 결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후보는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 의원들을, 송영길 대표는 2일 경선 후보 측 후원회장들을 만났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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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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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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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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