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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삼성SDI, '사상 최대' 매출·영업익...車배터리, 연간 흑자 달성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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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조4398억·영업이익 3735억...전년比 11.4%, 39.7% 증가
원형 배터리, 올해 75GWh→2026년 170~180GWh로 연 20% 성장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SDI가 국내 배터리 3사중 '나홀로'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생산능력 경쟁에서 소극적이란 지적을 받았지만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실속을 챙겼다는 평가다. 나아가 삼성SDI는 이날 배터리사업에서 연간 흑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피력했다.

삼성SDI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4398억원, 영업이익 373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11.4%, 영업이익이 39.7% 증가했다.

또한 자동차 배터리 사업에서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내년까지도 매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 헝가리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조감도. <사진=삼성SDI>

삼성SDI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까지 반도체 수급문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이산화탄소 규제 충족과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내연기관 차보다 전기차에 반도체를 우선 배정해 생산차질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부터 신규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확대하고 시장 상황을 고객과 긴밀하게 협의해 대응해 당초 계획한 매출과 연간 흑자 목표를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대형 배터리에서 신기종,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Gen.5(젠5) 배터리 공급 확대로 판매가 늘고 ESS는 UPS(무정전전원장치)와 가정용 ESS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삼성SDI는 "젠5 배터리는 올해 증설된 헝가리 신규라인에서 3분기 말부터 양산을 시작해 BMW 모델에 공급중"이라며 "내년부터는 다른 모델로 확대 적용돼 향후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소형 배터리도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동시에 이뤘다. 원형 배터리는 전기차, 전기자전거 등 모빌리티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파우치형 배터리는 주요 고객의 신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용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특히 전기차용 원형 배터리의 성장세 가속이 기대됐다. 원형 배터리는 사이즈가 표준화돼 있다. 또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고 셀 크기가 작아서 다양한 패키지를 구현해 낼 수 있다. 그래서 스타트업뿐 아니라 기존 완성차업체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다.

삼성SDI는 "전기차용 원형 배터리 시장규모는 올해 75GWh에서 2026년 170~180GWh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당사 전기차 원형 배터리 판매도 21700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원형 배터리 내 전기차 비중이 10% 수준까지 확대됐고 내년에도 기존 물량 증가와 신규 프로젝트 판매 시작 등으로 비중이 약 2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삼성SDI의 자동차 배터리 [제공=삼성SDI]

최근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면서 불거진 안전성 문제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삼성SDI는 "아직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역사가 길지 않고 품질 관련해서도 여러 예상치 못한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개발 단계부터 제조, 출하까지 전 프로세스의 품질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개발은 인공지능(AI) 딥러닝 검사를 도입해 불량 검출 등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제조도 500여개 퀄리티게이트를 통해 엄격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며 "각형 배터리 폼팩터도 자사가 채용하는 각형 배터리는 셀 자체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품질 안전성이 근본적 경쟁력이라 믿고 최고 품질의 배터리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선 이어폰용 배터리도 전망이 밝다. 삼성SDI는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다양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무선 이어폰을 출시하면서 올해 시장이 전년 대비 70% 이상, 내년에는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인셀 시장도 지난해 2억2000만셀에서 올해 4억4000만셀, 내년 6억셀 이상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도 빠르게 시장 진입해 코인셀 판매를 확대했으며 내년부터 수익성 기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자재료도 고부가 제품의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향상됐다. 반도체 소재는 SOH 등 고부가 제품이 성장했고 OLED 소재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매출이 증가했으며 편광 필름도 대형 TV용 판매 비중이 확대됐다.

반도체와 OLED 소재의 판매 확대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는 "반도체 소재는 판매가 소폭 증가하고 OLED 소재도 스마트폰용으로 채용이 확대되면서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편광필름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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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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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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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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