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아트 오브 뱅크시(The Art of Banksy - Without Limits)'가 할로윈 시즌을 맞아 이 기간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 한정 스페셜 할로윈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트 오브 뱅크시' 주관사 LMPE컴퍼니 측은 29일 "31일까지 단 3일간, 할로윈 이벤트인 '아트 오브 뱅크시 in HALLOWEE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수 조명을 활용하여 할로윈 분위기로 색다르게 연출한 '아트 오브 뱅크시'의 할로윈 이벤트는 관람객들에게 전시장에서 즐기는 새로운 할로윈 분위기와 독특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LMPE컴퍼니] 2021.10.29 jyyang@newspim.com |
기존 '디즈멀랜드' 코스튬을 한 전시장 내 안내 직원들의 할로윈 테마의 소품과 함께하며 할로윈 분위기를 더한다. 더불어, 할로윈 이벤트 기간 동안 할로윈 분장 및 코스튬을 입고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아트 페이퍼' 1종 증정된다. 이 기간 동안 SNS에 관람 인증샷을 업로드한 관람객 중, 가장 할로윈 분위기를 잘 담아낸 관람객을 선정하여 기념상품 패키지도 증정한다.
주관사 LMPE컴퍼니 측은 "오직 할로윈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아트 오브 뱅크시'의 색다른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단 3일 동안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객들이 뱅크시의 작품 세계에 빠져 보길 바란다"라는 당부의 말로 할로윈 이벤트에 기대감을 높였다.
'아트 오브 뱅크시'는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얼굴 없는' 유명 화가 뱅크시의 세계관을 관객들과 공유하며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적인 문제에 대처하는 방식과 자세를 스스로 돌아보고자 기획된 전시다. 지난 2016년 1월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암스테르담, 멜버른 등 유럽과 호주 11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했다.
'아트 오브 뱅크시'는 뱅크시의 세계관과 메시지를 ▲반전(反戰, 대표작 Bomb Hugger'와 'Happy Chopper', 'Girl & Balloon') ▲인권과 동물권(대표작 'The Louise Michel - Blue Deckled', 'Meat Truck', 'Laugh Now') ▲자본주의(대표작 'Consumer Jesus', 'Morons') 등 크게 3가지 주요 카테고리로 분류, 오리지널 작품부터 오마주 작품, 설치 미술,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예술 세계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해당 카테고리 외적으로도 기득권의 폭력과 무능을 조롱하거나 저항하는 작품들, 뱅크시만의 위트로 표현된 작품 등이 '아트 오브 뱅크시'를 구성한다. 차은우, 아이돌그룹 오메가엑스 등 셀럽들의 방문을 비롯한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위드 코로나'가 본격 시행되는 오는 11월부터 뱅크시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주말엔 어린이 관람객을, 주중엔 성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2년 2월 6일까지 성수동 더서울라이티움 제1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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