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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대형건설사 사망사고 한양 가장 많아...발주청은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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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사고 발생 100대 건설사·하도급사·발주청·지자체 명단 공개
2분기 사망사고 발생 현장 불시점검...178건 부적정 사례 적발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올해 7~9월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은 사고사망자가 발생한 대형건설사는 한양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하도급사·발주청·지방자치단체 명단을 29일 공개했다.

명단 공개는 주요 건설 주체들의 안전에 대한 책임있고 적극적인 역할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2019년 5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난 2분기부터는 대형 건설사뿐 아니라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종의 하도급사도 함께 공개하고 있다.

3분기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8개사며 총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3분기 사고사망자가 많은 건설사는 한양으로 해당기간에 3개 공사현장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어 현대건설과 계룡건설산업에서 2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금강주택 ▲서한 ▲대보건설 등 5개 건설사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종의 하도급사는 ▲성원엔지니어링 ▲덕준건설 ▲부강티엔씨 ▲서원토건 ▲우령건설 ▲규람타워렌탈 ▲삼표이앤씨 ▲신건설 ▲중원전력 등 9개사다.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발주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4명이 사망했다. 이어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 ▲경기북부시설단 ▲서울교통공사 ▲한국전력공사 ▲천안시청 ▲경북도청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상주시청 ▲의정부시청 ▲장수군청 ▲육군제2967부대 등 12곳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인·허가 기관은 경기도로 양주시·고양시·안성시·포천시·양평군·오산시·화성시·군포시·이천시·시흥시·하남시에서 각 1명씩 총 11명이 사망했다. 다음으로 ▲서울특별시 5명 ▲부산광역시 3명 ▲인천광역시 3명 순이었다.

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8개 대형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에 대해 12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해 안전수칙 준수여부와 품질관리 적정 여부 등을 확인·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2분기 사망사고 발생 대형건설사의 127개 건설현장과 관련 하도급사가 참여 중인 건설현장 16곳에 대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특별·불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총 178건의 부적정 사례가 적발됐다. 콘크리트 시험을 규정대로 실시하지 않는 등 품질관리를 부적합하게 수행한 현장에 대해서는 지방국토관리청에서 이의신청 등 행정절차를 거쳐 벌점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상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달부터 사망사고 발생현장에 대해 지방국토청·국토안전원·발주청 등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후속관리까지 시행해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적극 노력중"이라면서 "적정한 안전관리 체계 확립과 지속적인 자체 점검실시 등 안전관리 제도 이행을 위한 건설공사 참여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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