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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사건 미궁으로?…"생수병 독극물 검출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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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서울 서초구 한 회사 사무실에서 생수를 마시고 남녀 직원 2명이 쓰러진 사건과 관련, 2주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들이 마신 생수병에서는 독극물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1차 소견이 나오면서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는 모양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2일 "국과수 결과에 따르면 직원 2명이 마신 생수병에는 독극물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회사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 회사에서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지난 10일 이 회사에서 직원 한 명이 탄산음료를 마신 후 쓰러지자 국과수는 당시 음료 용기를 분석했다. 그 결과 국과수는 '아지드화나트륨' 성분을 찾아냈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parksj@newspim.com

지난 18일에는 이 회사 사무실에서 남녀 직원이 책상 위에 있던 생수를 마신 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사람은 쓰러지기 직전 "물맛이 이상하다"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여성 직원은 의식을 회복해 퇴원했으나, 중환자실에 입원한 남성 직원은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다.

다음날인 지난 19일 경찰은 회사 직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무단결근한 사실을 파악하고 자택을 방문했고,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휴대전화에서 '독극물'을 검색한 기록이 확인됐으며, A씨 자택에서는 독극물로 의심되는 물질이 나왔다. 국과수는 A 씨를 부검한 뒤 "사인이 약물중독으로 보인다"는 1차 구두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쓰러진 직원 2명이 마신 것은 시중에 파는 330㎖짜리 생수병에 담긴 물로, 남성 직원은 2병을 마셨고 여성 직원은 다른 생수병 1병에 담긴 물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생수병은 개봉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가 이미 숨진 상태라 공소권이 없지만, 이들 3명이 모두 회사 내 같은 팀에서 근무했던 사실에 주목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말할 수 없지만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등 강제수사를 하기 위해 입건한 것"이라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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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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