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20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소재 제주삼다수 공장에서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통합관제센터 개소식 및 안전시설 모습 [사진=제주개발공사] 2021.10.20 tcnews@newspim.com |
JPDC 통합관제센터는 제주삼다수 사업장뿐 아니라 한남리 감귤1공장, 한림읍 감귤 2공장 등 3곳에서 각각 관리되던 CCTV를 한 곳에서 통합 관제하게 된다.
단순 모니터링이 아닌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공사 최초로 도입, 화재와 침입, 근로자 쓰러짐 등 상황별 위험순간을 포착해 관리자에게 알려줌으로써 신속한 안전사고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에 도입한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은 유형별 데이터(영상)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서버를 통하여 필요한 정보의 추출과 선별 및 이에 대한 식별, 비식별을 구분하여 학습한 자료를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자에게 알려주는 주요 처리 기술이다.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운영되며, 공사에서는 최근 관제요원을 추가로 채용하기도 했는데 이에 함께 제주개발공사는 안전 관련 인증을 잇달아 획득하며 안전시스템도 체계화하고 있다.
공사에서는 중대 사고로 인한 기업의 사업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표준인증인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인 ISO 22301 인증을 최근 갱신했다. 인증 유지를 위해 핵심 업무와 리스크를 점검하는 등 기능연속성계획을 개정하는가 하면, 이에 따른 모의훈련과 위기 시 복구 작업을 위한 프로세스도 수립했다.
공사는 제주삼다수 공장에 대해 국내 생수 업계에서는 최초로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도 이미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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