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021 국감] 환경산업기술원 임직원 도덕불감증 질타…국립생태원 조사원 사망 '책임회피'(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직원들 2000만원 넘는 뇌물 수수"
"조사원 사망했는데 사과 한마디 없어"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18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임직원들의 뇌물 수수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국립생태원의 외부 조사원이 생태조사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생태원 측 책임을 묻는 지적도 오갔다.

이날 환노위 국감에서는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소속 임직원들의 뇌물 수수성과급 과다 지급 논란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앞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소속 임직원들은 정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2000만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논란을 빚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술원 소속 임직원들이 정부지원 사업의 사업자 선정 댓가로 2000만원 이상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며 "지난해 감사에서도 기술원 임직원 다수가 외부 강의를 하고도 신고하지 않고 금액들을 누락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원이 경영평가 성과금을 약 1억원 가량 과다 지급해 감사원 주의처분을 받은 사실도 있다"며 "심각한 문제가 반복해 벌어지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4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에서 안호영 소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1.05.24 kilroy023@newspim.com

이에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지속적으로 임직원들에 대한 청렴과 행동강령 등에 대한 문제점을 발굴해서 개선해오고 있는데, 인지하지 못한 문제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저희가 '경영 혁신 추진단'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이문제 다루고자 한다"고 해명했다.

안 의원은 "원장님께서 직을 걸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혁신 방안을 제대로 마련해달라"며 "자체 조사를 진행해 원인 진단과 대책 마련해서 환노위에 보고하라"고 요청했다.

유 원장은 "기관장으로서 직원들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선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서 별도로 보고 후 조치 취하겠다"고 답했다.

국립생태원의 외부 조사원이 생태조사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사망한 사고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지난 8월 충남 서천 금강 하굿둑에서 생태 조사를 마치고 나오던 선박이 뒤집혀 20대 조사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한 조사원은 국립생태원과 근로계약을 맺지 않고 특정 연구에 위촉된 형태로 조사에 참여 중이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대수 미래통합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0.08.20 leehs@newspim.com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은 "꽃다운 20대 나이에 조사원이 목숨을 잃었는데 기관들은 책임을 떠넘기기만 한다"며 "국립생태원장은 사과 등 공식적인 입장 발표 하나 없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현재 해경에서 사건을 수사 중이라 입장 표명에 좀더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좀더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산재 적용 여부와 관련해서는 "생태원 측 산재로 인정하기는 어렵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였다.

박 의원은 해당 사고를 "명확한 산재"라고 주장하며 사망한 조사원이 생태원으로부터 업무사항 지시와 수당을 받았다는 사실을 그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사망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 책임은 국립생태원장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조 원장은 "유족들의 아픔을 충분히 느낀다"면서도 "저희 생태원에서는 산재를 적용하기에는 좀 어렵다 생각한다"고 답했다. 사고가 통선문 조작 실수로 발생했고 이는 한국농어촌공사에 관리 책임이 있다는 이유였다. 조 원장은 "저희들이 통제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선 책임을 지고 산재를 인정해야 하지만, 통성문의 조작과 통과는 100% 농어촌공사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망한 연구원이 생태원에 입사하는게 꿈이라 해서 저희들이 명예 연구원으로 추모할 예정"이라며 "유족들과 상의해서 슬픔을 줄이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비극이 발생한 건 생태원의 안일함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생태원의 후속 조치와 유가족에 대한 보상 대책 수립 후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900여명 가까이 되는 외부 조사원에 대해서도 안전한 노동환경에서 업무 수행을 할 수있는 개선방안도 함께 마련해 보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사진
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