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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서 첫 얼음·여주서 첫 서리 관측...낮엔 10도 이상 풀려

기사입력 : 2021년10월17일 15:43

최종수정 : 2021년10월17일 15:43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17일 경기도 첫 한파에 가평군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첫얼음이 관측됐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가평군 북면 명지산과 연인산에서 첫 얼음이 첫 얼음이 관측됐으며 여주시, 이천시, 광주시, 양평군에서는 첫 서리가 관측됐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17일 오전 한파에도 광명시 목감천에는 겨울옷을 챙겨입고 운동을 나온 시민들 모습. 2021.10.17 1141world@newspim.com

최저기온은 가평군 영하 3도, 여주시 0도, 광주시 1도, 수원, 안산, 광명, 안양, 평택시 등 전반적으로 2~3도 등의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한파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광명시 목감천 시민체육시설과 자전거도로에는 겨울 옷으로 무장한 시민들이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산책과 운동을 하고 있었다.

한 시민은 반려견에 겨울 옷을 입혀 산책을 나온 모습도 왕왕 볼 수 있었다.

운동을 나온 한 시민은 "오래간만에 운동을 나오는데 춥다고 느끼기 보단 시원하단 생각이 들었다"며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춥다고 계속 집에 있을 순 없다. 춥더라도 계속 휴일에는 건강을 위해 산책을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때 이른 겨울날씨에 건강과 강풍 등에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는 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또한 평택시는 겨울철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파에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17일 오전 한파에도 반려견에 겨울옷을 챙겨입히고 운동 나온 시민. 2021.10.17 1141world@newspim.com

경기도는 재난 문자를 통해 "한파특보가 발효되므로 야외활동 시 체온유지, 도로결빙 주의, 온열기 화재방지, 농작물 냉해방지 등에 주의바란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수도권 낮 평균 기온이 10~11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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