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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중국증시종합] 석유·농업 섹터 강세 속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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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선전 상승, 창업판 소폭 하락
석유·농업 섹터 강세 vs 전력·석탄 섹터 약세
상하이·선전 거래액 1조 위안선 회복

상하이종합지수 3592.17 (+24.00, +0.67%)

선전성분지수 14414.16 (+105.15, +0.73%)

창업판지수 3243.20 (-1.45, -0.04%)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국경절 연휴(10월 1~7일)가 끝난 후 첫 거래일인 8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 오른 3568.17포인트를 기록했고, 선전성분지수도 0.73% 상승한 14414.16포인트로 마감했다. 반면 창업판지수는 0.04% 내린 3243.2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607억 위안으로 다시 1조 위안선에 올라섰다.

해외자금은 유출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25억 72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3억 5700만 위안의 순매도를,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22억 15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섹터 중에서는 석유와 농업·목축업 섹터가 강세를 주도했다.

석유 섹터 종목 가운데 쫑만석유(603619)가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잠능에너지(300191)가 20%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하며 급등 마감했다. 중유공정(中油工程·600339), 항태애보(300157) 등 다수 종목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미국이 전략비축유(SPR) 방출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반등한 것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 배경으로 작용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12% 오른 배럴당 78.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신항증권(申港证券)은 △ 복용약 개발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 천연가스 부족으로 인한 난방용·전력발전용·산업용 석유 수요 증가 △ 경제 회복세 등 요인으로 원유 수요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원유 공급 측면에서 큰 변동이 생기지 않는 이상, 석유 가격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양돈 등 농업·목축업 섹터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부건오농바이오테크놀로지(603363), 붕도농목(002505), 원륭평농업기술(000998) 등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최근 중국 농업농촌부가 돼지 생산능력에 대한 통제 강화 방안을 내놨고, 국경절 연휴 이후 중국 정부에서 연내 두 번째 돼지고기 수매·비축 사업을 전개한다는 소식이 양돈 섹터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외에도 보험, 섬유의류, 주류 등 섹터가 강세를 연출했고 물류, 식품음료, 가스, 가전, 제약 등 섹터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면 전력, 석탄 섹터는 두드러진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력 섹터 중 화능국제전력(600011), 상해전력(600021), 화능란창강수력발전(600025) 등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석탄 섹터 중에서는 천안탄광업(601666), 기중에너지(000937) 등 종목이 하한가를 쳤다.

중국 당국의 석탄 화력발전 업계와 관련 상품시장의 정상적인 질서 유지를 위한 공급 보장 및 가격 안정 조치가 향후 석탄 가격 하락 우려를 키우면서 해당 섹터에 악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화력발전 업계의 정상적인 생산과 상품시장의 질서 있는 유통 지원을 통한 경제의 안정적인 운영 보장 관련 사항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동절기와 내년 춘절(중국의 음력설) 전력 공급 보장을 위해 화력발전, 석탄, 철강, 비철금속 등 기업의 합리적인 융자 수요를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은 현재 시장은 당국의 이 같은 조치로 석탄 공급이 점차 늘어나는 반면, 거시경제 성장 둔화와 철강 업계 감산 등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석탄 가격이 향후 크게 하락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석탄 공급 증가 속도가 기대치에 못 미치고 생산능력 확대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탄소 배출 정점 도달 전까지 석탄 공급 긴장 국면이 지속되면서 석탄 가격이 장기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0월 8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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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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