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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국 인플레 고공행진…8월 PCE 물가 상승률 30년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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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PCE 물가지수 전년비 4.3% 올라
근원 PCE 물가지수 상승률도 석 달째 3.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좀처럼 꺼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지난 8월 물가도 30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오르며 최근 금융시장에서 부각된 인플레 우려를 강화했다. 

미 상무부는 1일(현지시간)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한 달 전보다 0.4%, 1년 전보다 4.3%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상승세는 7월과 같았고 전년 대비 오름폭은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 시절인 199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6% 올랐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석 달째 3.6%를 유지해 30년간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물가 지표로 근원 PCE 물가지수를 선호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내년 상반기부터 인플레이션이 점차 완화할 것으로 보면서도 공급망 차질 장기화 등 물가를 높이고 있는 요인이 예상보다 오래가는 것에 대해 절망감을 표시했다.

미국 개인소득 소비 물가 지표.[자료= 미 경제분석국] 2021.10.01 mj72284@newspim.com

연준은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2%로 가져가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해 연준은 물가 정책 프레임을 일부 고쳐 오랫동안 물가 오름세가 2%를 밑돈 만큼 한동안 2%를 웃도는 인플레를 수용하기로 했다.

최근 연준은 경제가 코로나19 위기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시장은 이르면 연준이 11월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으로 본다.

일부 연준 위원들은 물가가 장기간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을 우려한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 같은 우려로 연준이 내년 두 차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8월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 앞서 0.3% 증가한 것으로 발표된 7월 소비지출은 0.1% 감소한 것으로 수정됐다. 8월 소비지출은 % 증가할 것으로 본 경제 전문가들의 기대를 웃도는 성적을 냈다.

경제 전문가들은 8월 소비지출이 전월 대비 0.6% 증가했을 것으로 기대했다.

8월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0.2% 증가에 그쳤다. 가처분소득 증가율도 0.1%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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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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