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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수소 충전호스 국산화개발 공모' 선정…총사업비 58억원

기사입력 : 2021년09월29일 15:34

최종수정 : 2021년09월29일 15:35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충전소용 충전호스 소재부품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와 한국가스기술공사, 화승, H2KOREA, ㈜코만, ㈜대윤합섬, 충남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가 참여하며 총사업비는 58억원이다.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전경 [사진=대전시] 2021.09.29 rai@newspim.com

시는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안전성 지원센터 성능평가 장비를 지원한다. 

공모사업은 수소충전기용 사용압력 70MPa급 충전호스를 국산화해 듀얼타입 수소충전기용 핵심부품 기술개발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 수소충전소에서 사용하는 수소 디스펜서용 충전호스는 전량 일본 및 미국 등 몇 개 나라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독식하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조립 수준에 머물러 있는 국내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 수소충전소용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꾀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올해 말 준공예정인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를 연계하여 다수의 기술개발 연구사업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전시를 대한민국 수소 부품산업의 기술 허브로 만들어 가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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