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 읍면지역에 마을버스가 첫 운행을 시작했다.
28일 충주시에 따르면 읍면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더 마을버스가 개통식을 갖고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충주마을버스 개통식. [사진=충주시] 2021.09.28 baek3413@newspim.com |
시는 이날 엄정면 신만리 탄방마을회관 광장에서 조길형 시장과 천명숙 시의회 의장, 엄정면 기관‧직능단체장, 탄방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했다.
조 시장은 개통식에서 승객을 안전하게 모셔달라며 마을버스 정해택 기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후 마을회관에서 엄정면 농협까지 약 15분간 마을버스 시승을 했다.
8대의 마을버스는 2개 권역(남부·북부권)으로 나눠 4대씩 운행된다.
시범 운행을 마치면 내년 상반기 14개 읍면동에 각 1대씩 14대가 정식운행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추세에 부응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상호 연계기능을 강화하고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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