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한국타이어, 천연고무 가치 공급망 구축 위한 정책 공표

기사입력 : 2021년09월23일 09:49

최종수정 : 2021년09월23일 09:49

개정 정책 통해 가치 공급망 구축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천연고무 가치 공급망의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천연고무 정책을 제정해 공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천연고무 정책 제정은 GPSNR(Global Platform for Sustainable Natural Rubber)의 가이드에 맞춰 진행됐다. GPSNR은 타이어 제조사, NGO(비영리 시민단체), 고무 재배자 및 가공자가 협력해 만들어진 지속가능한 천연고무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이다. 한국타이어는 천연고무를 재배하는 소규모 농가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GPSNR 창립 멤버로서 활동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2018년 처음 천연고무 공급망의 사회적 책임을 구체적으로 정한 정책을 제정했던 한국타이어는 이번 개정된 정책을 통해 한 층 강화된 가치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재배자, 중개자, 가공자, 제조자 등 천연고무 가치 공급망의 구성원들과 사업장 소속 국가의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할 뿐 아니라 인권, 환경, 부패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천연고무의 약 85%가 소규모 농가로부터 재배되며, 산업의 고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천연고무의 지속가능한 가치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을 정책 수립 배경으로 삼았다. 정책에서 가장 먼저, 재배 모범관행을 파악하고 천연고무 생산자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여 수확량을 증가시킴으로써 천연고무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통한 재배자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의지를 담았다.

이와 함께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공급망 내 구성원들과 환경영향 최소화에 대한 고민도 함께한다. 구체적으로 산림 파괴, 폐기물 소각 등을 금지하며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이 있다.

또한 천연고무 정책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공급업체에도 제안하고, 이들이 계약 및 참여 활동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목표와 정책 이행 계획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위원회에서 승인을 받도록 하며,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정책의 계획과 성과를 최소 연 1회 투명하고 충실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