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 보고 듣고 체험하는 전시로 완성…"환경이슈 접목시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시각 및 다원 예술을 기반으로 한 작가 35명(팀)이 인간, 기술, 환경의 선순환적인 관계를 중점으로 한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임근혜 아르코미술관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린 '2021 아르코 융복합 예술 페스티벌-횡단하는 물질의 세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번 전시를 통해 올해 팬데믹에 대해 미술관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논의를 해왔다"며 "그 결과 지식이나 정보 전달보다 전시 행위를 통해 일상과 사회의 변화를 담고자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1 아르코미술관 융복합 페스티벌-횡단하는 물질의 세계' 포스터 [사진=아르코미술관] 2021.09.17 alice09@newspim.com

이번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에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D프린팅, 로봇 기술, 영상, 데이터, 시각화, 사운드 인터랙션, 웹 기반 등 다양한 기술과 생물학, 지리학, 빙하학 등 다학제 이론을 직접적으로 매개하거나 은유적으로 적용한 50여 점의 작업이 소개된다.

이날 차승주 큐레이터는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이 기술, 인간, 환경의 관계에 대한 성찰과 동시대 환경 이슈를 토대로 리서치를 진행하고 시각, 기술, 과학, 환경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한 작품들을 전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법론적에 대한 행사도 중요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각 작품이 가진 화두와 가치에 집중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는 미국문학자이자 생태문화이론가인 스테이시 엘러이모의 '횡단신체성'에서 출발했다. 인간과 자연이라는 분리된 인식의 틀을 교란하면서 인류 역사에서 간과했던 다양한 가치들을 일깨우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고병량·아토드, 희생 없는 공존을 그리워하다_파괴적 공생에 대한 가벼운 반성, 2021, 사람과 로봇의 연주 [사진=아르코미술관] 2021.09.17 alice09@newspim.com

전시는 아르코미술관 제1, 2 전시실 및 야외, 그리고 아르코아카이브 라운지, 스페이스 필룩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 가장 먼저 관람객들을 찾는 것은 밥랩+예술과 재난이 제작한 '미스터 코와의 조우-프로토타입'이다.

이 작품은 자연의 입장과 관점에서 인간과의 공존에 대해 탐색해보고자 했다. 그리고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인간과 대화할 수 있는 생명체로 전환시켜 서로 영향을 미치는 횡단하는 관계성 내에서 공존의 가치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에서는 눈으로만 보는 전시 외에도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들로 가득하다. 김아영 작가의 '수리솔: POVCR'은 팬데믹 이후 가까운 미래 상황을 시뮬레이션 해보는 VR체험이 가능하다.

김 작가는 "VR을 통해 관객들이 1인칭 시점으로 수리솔이 돼 체험해볼 수 있다. 현실과 VR 세계를 충동시키면서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가상 세계인지 충돌을 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우주의 사건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투명한 것을 관통하며 채워지는 투명함이 소리 없이 공간을 출렁이는 '임펄스'도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만한 작품이다. 김윤철 작가는 "임펄스는 마치 거꾸로 매달린 나무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를 투영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김 작가가 이번 전시에서 두 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하나는 '임펄스'이고, 2전시실에 있는 '아르고스'는 징후적으로 경계를 허물며 마치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박동하는 작품이다. 특히 '아르고스'는 신화에 등장하는 백 개의 눈을 가진 거인과 같은 이름으로, 41채널로 이뤄진 입자를 검출했다는 신호로 플래시를 깜빡거린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시셀 마리 톤, Becoming A Sentinel Species, 2020 - 2021, 단채널 영상 [사진=아르코미술관] 2021.09.17 alice09@newspim.com

'임펄스'와 '아르고스'는 독립적인 작품이지만 공간 안에서 서로 연결돼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보는 것뿐 아니라 듣는 전시도 준비돼 있다. 각 작품마다 헤드셋이 준비돼 있어 그에 걸 맞는 음악들을 들을 수 있다. 또 영상물도 있기 때문에 보고, 들으며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

그 중 염지혜 작가의 '물구나무종 선언'과 '사이보그핸드스탠더러서의 코'는 음악과 영상이 더해진 작품이다. 이는 새로운 인간종의 이야기로, '사이보그핸드스탠러더서의 코'는 '물구나무종 선언'의 후속작이기도 하다.

보고, 듣는 전시와 더불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작품도 있다. 바로 뉴보통의 '뉴보통 게임'이 그 주인공이다. 두 달 여간 온/오프라인 워크숍과 즉흥 게임을 기반으로 지구적 생태 조건 속에 다양한 정체성과 가치가 존중받는 미래 시나리오를 도출해 그 세계에 도달하기 위한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게임이다.

전시장은 인터랙티브 웹 게임과 게임 속에서 만나게 되는 선택의 상황을 체감할 수 있는 2채널 플레이 영상, 프로젝트의 전체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영상과 문서, 웹사이트로 구성된 아카이브로 조성돼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황동욱, 정동구, 나타남, 2021, 3D 프린트 조각, 비디오 설치 [사진=아르코미술관] 2021.09.17 alice09@newspim.com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는 크게 미술관 내외부 전시, 스페이스 필룩스에서 열리는 총 여섯 회의 라이브 아티, 별도의 온라인 플랫폼엣 구현되는 온라인 전시와 외부 기획자 3인(팀)의 위성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또 행사 기간동안 온라인 국제 심포지엄 및 온라인 작가의 대화를 개최하며, 마지막 주에는 서울환경영화제의 후원으로 영화제가 소장하는 '그린아카이브' 중에서 이번 프로젝트와 주제의식을 공유하는 일부 영화들을 소개하는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차승주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횡단성 방식을 잘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는 오늘(17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관람은 네이버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운영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사진
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