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국, 北미사일 발사 규탄하면서도 "대화하자"

기사입력 : 2021년09월16일 08:14

최종수정 : 2021년09월16일 08:1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도 대화를 촉구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 2021.08.18 [사진=로이터 뉴스핌]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의 대화 제안에 북한으로부터 들은 답변이 있느냐. 없다면 미국은 그들이 대화에 관여할 때까지 얼만큼 기다려줄 의향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프라이스 대변인은 "우리가 성명을 발표했는 데 아직 다 못 본 이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말하겠다"며 "우리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DPRK)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여러 결의안을 위배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DPRK의 이웃 국가는 물론 국제사회의 다른 국가에도 위협을 제기한다. 우리는 외교적 접근에 전념 중이며 우리는 DPRK가 의미있고 실질적인 대화에 관여할 것을 요구한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우리의 동맹에 대한 (방위) 약속은 철통같다"고 답변했다.

그의 답변은 이날 앞서 국무부가 발표한 성명과 거의 일치한다. 미국은 북한에 대한 제재는 유지한다는 입장이면서도 "언제, 어디서든, 조건없이 만나자"며 대화를 제안해왔는데 아직까지 북한으로부터 유의미한 반응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5일 낮 평안남도 양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800km를 비행한 것으로 관측됐다고 알렸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