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가 에이투엠㈜과 내년 3월까지 지능형 풍력발전설비 통합모니터링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현재 풍력발전기 41기(국내 6번째 규모)와 ESS 27MWh, 태양광발전 1.5MW를 운영하고 있다. 설치된 설비 중에는 20년 이상 경과 되거나 노후로 고장이 잦고 예비품이 단종된 설비가 많다. 이로 인해 복구 대응이 늦어져 전력생산량 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
14일 제주에너지공사가 ICT전문기업 에이투엠(주)과 설비가동율 99%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주에너지공사] 2021.09.15 tcnews@newspim.com |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전날 맺은 협약에 따라 △풍력발전단지 상태 모니터링 및 설비 진단 △자재 입출고 관리 및 통계 △작업자 안전상태 점검 △설비점검 현황 분석 △풍력발전기 점검 이력별 전력생산 손실금 추정 및 실시간 운영실적 보고 △최적 유지보수 의사결정 매뉴얼 제시 △모바일 서비스 제공 등을 진행한다.
플랫폼 적기 개발을 위해 공사와 협약기관은 지난 10년간 풍력발전 운영 노하우 기반으로 실시간 풍력발전단지 감시시스템 및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고장유형 통계, 자재사용, 출입관리, 출력예측 등 단계적으로 지능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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