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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조성은, 박지원의 '정치적 수양딸'...13일 고발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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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이자 국기문란행위로 민주주의 말살하려는 최악의 사건"
고발사주 의혹을 '박지원 게이트'로 규정하며 역공에 나서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12일 '고발 사주' 의혹을 '박지원 게이트'라고 규정하며 박지원 국정원장을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조치하겠다고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윤 전 총장 캠프 장제원 총괄상황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월 21일 인터넷 매체인 뉴스버스 측에 소위 말하는 '고발사주' 사건을 제보한 조성은 씨가 9월 2일 기사화 되는 과정인 8월 11일, 서울 도심 한 호텔에서 박 원장과 만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예비후보 국민캠프 장제원 종합상황실 총괄실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1.09.12 yooksa@newspim.com

그는 "이번 사건은 박 원장과 그의 '정치적 수양딸'인 조씨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선거에서 유력 야당주자를 제거하고자 꾸민 정치공작 사건으로밖에 볼 수 없을 것이다. 이는 국정농단이자 국기문란행위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말살하려는 최악의 사건"이라고 이번 사건을 '정치공작'으로 규정했다. 

그는 "'윤석열 죽이기'는 잘 짜놓은 각본처럼 일사천리로 전광석화처럼 진행됐다"며 "(조씨가) 대검찰청 감찰부장의 휴대전화로 전화해 자신의 휴대전화 제출과 공익신고 보호라는 '딜'을 했다. 보도 당일 검찰총장은 기다렸다는 듯이 감찰부장이 진상조사를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다음날 현역 민주당 의원인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 자체 조사를 시사하는 등 정치적 발언까지 서슴없이 이어갔다"고 열거했다.

윤 캠프 측은 박 원장에 대해 오는 13일 고발 조치에 나설 뜻을 밝혔다.

장 의원은 "'박지원 게이트'와 관련된 모든 의혹을 낱낱이 파헤치도록 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박지원 원장을 포함한 권력기관의 선거개입의혹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렇지 않으면 '박지원 게이트'를 넘어 '문재인 정권 게이트'로 들불처럼 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박 원장은 '8월 11일 이후에도 두 사람이 만났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언제 몇 번을 만났는지 밝혀내야 한다. 만날 때 마다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휴대폰을 압수해서 문자 및 통화기록 등을 통해 밝혀내야 한다"며 "박 원장이 조 씨를 개인적 친분으로 한가하게 만난 것이 사실이라면, 국정원장 취임 이후 현재까지 두 사람이 얼마나 자주 만났고 통화했는지에 대한 기록을 제출받아 사실여부를 밝혀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당일 출입했던 호텔의 CCTV나 QR 기록을 신속히 확보해 11일 두 사람 외에 동석한 사람이 있는지 밝혀내야 한다"며 "'박지원 게이트' 는 박지원 원장과 조성은씨가 공수처 수사에 적극 협조하여 국민 앞에 한 점 의혹 없이 해명할 때만이 해소될 것"이라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고발 사주 의혹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측근인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김웅 국민의힘 국회의원(당시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 2건과 관련 증거자료를 보내 고발을 사주했다는 것이다. 당시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조씨는 본인이 고발 사주 의혹을 뉴스버스에 제공한 제보자라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달 11일 서울 한 호텔에서 박 원장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버스가 조씨로부터 제보를 받았다고 밝힌 지난 7월21일과 첫 보도가 나온 9월 2일 사이에 두 사람이 만났던 것. 이에 윤 전 총장 측은 조씨와 박 원장이 만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얘기를 나눴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지원 원장은 이날 언론과의 통화에서 식사 동석은 인정한 반면 고발 사주 의혹 관련한 대화는 없었다는 점을 해명했다.

장 의원은 박 원장의 이같은 해명에 대해서도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며 "국정원장의 위치가 정치 낭인에 가까운 젊은 여성과 식사를 할 만큼 한가하고 여유로운 자리인가"라고 비꼬았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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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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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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