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2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SUM THINK MORE –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생각을 모으다'를 슬로건으로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휘할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승찬 이사장(계룡건설 사장)은 "우리가 직면할 새로운 변화들을 능동적으로 고민해 보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해결책을 제시해보려는 시도 자체만으로도 큰 배움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시도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는 새로운 시대, 주거 속 우리의 공동공간을 주제로 하는 '건축 부문'과 메타버스로 인한 주거공간의 변화를 제안하는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포스터[사진=계룡장학재단] 2021.09.12 gyun507@newspim.com |
설계를 포함한 건축적인 제안부터 시각적 혹은 기술적 해법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학과 교수가 지난해에 이어 이번 공모전도 함께 할 예정이다. 유 교수는 건축 부문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인큐베이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계룡장학재단은 계룡건설 설립자인 고 이인구 전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1992년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1만5414명의 학생에게 63억7186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밖에도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등 수 많은 공익사업과 문화사업을 펼치며 중부권 최고의 장학재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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