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2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SUM THINK MORE –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생각을 모으다'를 슬로건으로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휘할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승찬 이사장(계룡건설 사장)은 "우리가 직면할 새로운 변화들을 능동적으로 고민해 보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해결책을 제시해보려는 시도 자체만으로도 큰 배움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시도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는 새로운 시대, 주거 속 우리의 공동공간을 주제로 하는 '건축 부문'과 메타버스로 인한 주거공간의 변화를 제안하는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설계를 포함한 건축적인 제안부터 시각적 혹은 기술적 해법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학과 교수가 지난해에 이어 이번 공모전도 함께 할 예정이다. 유 교수는 건축 부문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인큐베이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계룡장학재단은 계룡건설 설립자인 고 이인구 전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1992년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1만5414명의 학생에게 63억7186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밖에도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등 수 많은 공익사업과 문화사업을 펼치며 중부권 최고의 장학재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