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지난 6월 오픈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에서 그랜드 잭팟이 터졌다.
롯데관광개발은 9일 오후 6시경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에서 슬릿머신 게임을 하던 국내 거주 외국인이 2억2100만원의 그랜드 잭팟에 당첨됐다고 10일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내부.[사진=드림타워] 2021.09.10 mmspress@newspim.com |
이는 지난 6월 22일 나온 2억400만원보다 1700만원 많은 금액으로 2개월여 만에 새롭게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16개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중 단일 객장 기준으로는 최대 액수이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카지노는 8월 2일(4750만원)과 8월 22일(2500만원)에도 잭팟이 나오는 등 개장 3개월도 되기 전에 4번의 그랜드 잭팟을 기록했다.
드림타워 카지노측은 아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최신 잭팟시리즈인 'Duo Fu Duo Cai'머신을 도입해 국내 최대 수준인 2억원 이상의 잭팟(프로그래시브 그랜드 잭팟)이 나오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141대의 게임테이블을 비롯해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와 ETG 마스터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국제적 수준의 게임 시설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난 8월 한 달간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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