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CGV, 다양성 영화 상영 지원작 6편 발표…'좋은 사람' 오늘 개봉

기사입력 : 2021년09월09일 11:09

최종수정 : 2021년09월09일 11:09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CGV가 '2021 경기인디시네마 CGV·KT 상영 연계지원' 사업의 선정작 6편을 9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다양성 영화의 상영 기회를 늘리고, 관객들이 보다 쉽게 독립·예술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CGV와 경기콘텐츠진흥원, KT가 뜻을 모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선정된 작품은 '좋은 사람', '종착역', '십개월의 미래', '아워 미드나잇', '싸나희 순정', '홈리스'로 CGV는 극장 개봉을 위해 다양한 상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사진=CGV] 2021.09.09 jyyang@newspim.com

CGV에서는 매월 선정된 작품 1~2편을 극장에서 상영한다. 개봉 마케팅을 돕기 위해 CGV는 극장 스크린 및 모바일 앱광고를 지원한다. 서프라이즈 쿠폰도 1천장을 배포해 관객들에게 무료 관람의 기회도 제공한다.

극장 상영 시에는 아트하우스 상영관을 포함한 전국 30개 CGV에서 최소 1주일간 매일 2회차 이상 주요 시간대에 편성해 보다 많은 관객들이 다양성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9일 개봉하는 '좋은 사람'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V 아트하우스상 등 2관왕을 수상한 웰메이드 서스펜스드라마다. 배우 김태훈이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교사 경석 역을 맡아 의심과 믿음이라는 딜레마에 빠지는 열연을 보여준다.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종착역'은 세상의 끝을 찍어 오라는 방학 숙제를 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14살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성장 로드무비다.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23회 타이베이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CGV] 2021.09.09 jyyang@newspim.com

10월 개봉하는 '십개월의 미래'는 정신 차려 보니 임신 11주, 인생 최대 혼돈과 맞닥뜨린 29살 게임 개발자 미래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인 남궁선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이 밖에도 저마다의 고통을 안고 한강 다리 위에서 처음 본 청춘 남녀의 목적지 없는 새벽 산책을 그린 영화 '아워 미드나잇', '기생충'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박명훈과 전석호가 농촌의 아티스트로 분해 호연을 보여준 '싸나희 순정' 그리고 빈곤과 주거 문제, 노인의 외로움과 고독사 문제를 날카롭게 포착한 '홈리스'가 개봉을 조율하고 있다.

CGV 여광진 편성팀장은 "CGV는 아트하우스 운영을 통해 독립·예술 영화를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이 한국 다양성 영화에 관심을 갖고 관람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2004년에 국내 멀티플렉스 최초의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인 'CGV인디영화관'을 CGV강변 등 3개 극장에설치했다. 2007년에는 'CGV무비꼴라쥬'로 전환해 운영하다 2014년에 독립·예술영화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CGV아트하우스'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 현재는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를 비롯해 전국 18개 극장에서 25개 아트하우스 상영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독립·예술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