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도가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빛과 바람으로 Green, 스마트시티 제주'를 주제로 제주관을 운영한다.
올해로 5회째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며, 각국 도시와 기업 전문가들이 미래도시 비전을 공유하는 국제적 행사인데 이번 엑스포에서는 컨퍼런스, 비즈니스 상담,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도가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제주관을 운영하고 신재생에너지 생산·거래 등 에너지 프로슈머 모델 제시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1.09.08 tcnews@newspim.com |
제주도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주테마로 GS칼텍스와 스마트시티 플랫폼 전문기업 시티랩스를 비롯한 15개 컨소시엄 기업 등과 함께 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한 퍼스널 모빌리티(PM) 운영 방안과 신재생에너지 공유·거래 모델을 제시한다.
전시관에서는 스마트허브를 주요 콘셉트로 스마트시티의 기반이 되는 친환경 에너지와 공유 모빌리티를 소개한다. 특히 미래형 주유소인 '에너지플러스 허브(energy plus hub)'에서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공유·소비하는 에너지 프로슈머 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시티 규제혁신 샌드박스로 지난 7월 최종 승인받은 스마트 커뮤니티 타운과 스마트허브 기반 에너지 공유·거래 서비스를 토대로 민간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개인 간 자유롭게 공유·거래할 수 있는 에너지 커뮤니티 타운형 스마트허브의 서비스 모델도 선보인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모든 과정에서 스마트시티의 미래 지향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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