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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 '국제수소컨퍼런스' 10일 킨텍스서 개최

기사입력 : 2021년09월07일 15:36

최종수정 : 2021년09월08일 09:14

수소산업 관련 각종 발표 및 토론 이어져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수소산업 현황과 비전, 전략을 공유하는 '2021수소모빌리티+쇼 국제수소컨퍼런스'를 오는 10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8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2021수소모빌리티+쇼'의 메인 행사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 차원의 국제협력 강화 ▲영국과 칠레 등 수소경제 이행 주요 국가들의 현황과 비전 전략 공유 ▲국내외 수소산업 현황과 수소 모빌리티 및 충전인프라, 소재산업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정만기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의 개회사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의 환영사, 문승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종배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축사로 시작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기조 연설을 포함해 오전과 오후,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고양=뉴스핌] 정일구 기자 =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0 수소모빌리티+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를 살펴보고 있다. 2020.07.01 mironj19@newspim.com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은 '포스코의 수소사업 비전과 전략' ▲도경환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 사장은 '수소충전소 기반의 수소사회 구현' ▲궤세 메테 스톡홀름 환경연구소 박사(Dr. Gokce METE)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목표 달성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오전 세션에는 수소산업 주제발표와 수소산업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주제발표에는 조슈어 로렌스 영국 국제통상부 자문위원과 칠레 에너지부의 카밀로 아빌레스가 자국의 수소경제 로드맵을 설명한다. 이어 오전 11시 45분부터 진행되는 패널토론에는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을 좌장으로 박재영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엄석기 한양대학교 교수, 궤세 메테 박사가 참여해 '수소모빌리티 산업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토론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오후 세션에는 탈탄소의 핵심 '그린수소'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최용호 딜로이트 상무의 '국제 그린수소시장 동향' ▲소진영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의 '수전해 기술 고도화를 위한 주요국 정책현황과 시사점' ▲이유진 프리랜서 기자의 '독일 수소전략-북부독일 무어부르크 사례중심' ▲김창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의 '한국의 그린수소 개발방향' 등이다.

마지막 그린수소 패널토론에는 조용성 고려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강상규 서울대학교 교수, 정성혁 수소지식그룹 대표, 권순우 머니투데이 기자가 참여해 '그린수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2021수소모빌리티+쇼 국제수소컨퍼런스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환경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수소모빌리티+쇼 홈페이지 내 줌(ZOOM) 링크를 통해 최대 500명에게 생중계된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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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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