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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중국증시종합] 베이징거래소 테마주 강세 불구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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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판 1.17% 하락
베이징거래소 설립 관련 증권·벤처株 강세
상하이·선전 거래액 33거래일째 1조 위안선

상하이종합지수 3581.73 (-15.31, -0.43%)

선전성분지수 14179.86 (-97.48, -0.68%)

창업판지수 3102.14 (-36.66, -1.17%)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3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내린 3597.04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도 0.68% 하락한 14179.86포인트로, 창업판지수도 1.17% 떨어진 3102.1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5731억 위안으로 33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돌파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70억 68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그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41억 9300만 위안이 순유입됐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28억 7500만 위안이 순유입됐다.

섹터 중에서는 베이징증권거래소 설립 소식에 증권 및 벤처캐피탈 관련주가 강세를 연출했다.

증권주 중에서는 신만굉원(000166), 제일창업증권(002797)이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고, 벤처캐피탈 종목 가운데 창업다크호스(創業黑馬·300688), 건성발전(600266), 중관촌과기(000931), 천진하이테크(600082) 등 다수 종목이 줄줄이 상한가를 쳤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전날 밤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 화상 축사를 통해 현재의 베이징 신삼판(新三板) 장외시장 개혁을 심화해 '베이징증권거래소'를 설립하고 중소 혁신형 서비스 기업 성장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해당 섹터에 호재가 됐다.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은 베이징증권거래소 설립으로 증권 관련 IT 업계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항생전자(600570), 금증과기(600446), 영시성정보(300377) 등 관련 종목을 눈여겨볼 것을 조언했다. 광발(廣發)증권은 베이징증권거래소 출범으로 인한 자본시장 확대가 투자은행, 중개, 대주거래 업무 등 증권사에 더욱 많은 사업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향후 신설될 베이징증권거래소는 서비스형 벤처 기술기업 중심으로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 중국 내수부양과 4차산업 육성을 위해 적자를 내고 있는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베이징증권거래소가 세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후 들어 반도체 섹터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북방화창(002371)이 4% 가까이, SMIC(中芯國際·688981, 00981.HK)가 3% 가까이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고 조역창신(603986), 강소장전테크놀로지(600584) 등 종목도 상승 마감했다.

중국 대표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SMIC가 88억 7000만 달러(약 10조 원)를 투자해 월간 10만 장의 12인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는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방식의 생산라인을 구축한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이 됐다.

이외에도 풍력발전, 농업, 전력, 제약, 주류, 부동산 등 섹터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방위산업, 석탄, 비철금속, 화학공업, 철강 섹터는 하락세를 보였고 리튬이온배터리, 염호리튬 개발, 유기실리콘, 희토류, 공작기계 테마주도 약세를 연출했다.

은하(银河)증권은 현재 시장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하지만 시장의 상승 동력이 부족하다며, 향후 특정 섹터의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는 것이 아니라 섹터별로 번갈아 상승세를 보이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적으로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저평가된 실적이 탄탄한 우량주에 주목하고, 장기적으로는 과학기술 자립자강, 혁신 중소기업 등과 관련한 첨단제조 및 기술 관련주를 눈여겨볼 것을 조언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9월 3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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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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