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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광역버스 7개 노선 공공버스로 추가 전환

기사입력 : 2021년09월01일 14:41

최종수정 : 2021년09월01일 14:41

지역 운행 31개 노선 모두 경기도 공공버스로 일원화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1일 지역에서 운행 중인 광역버스 7개 노선을 '경기도 공공버스'로 추가 전환했다고 밝혔다.

공공버스로 전환된 광역버스 모습.[사진=용인시청] 2021.09.01 seraro@newspim.com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경기도 공공버스 시범노선인 7007-1번을 시작으로 올 8월까지 24개 노선을 공공버스로 전환해 왔다. 7개 노선이 추가 전환됨에 따라 용인을 오가는 모든 광역버스가 경기도 공공버스로 일원화됐다.

기존 노선 운영방식인 민영제는 업체의 운송수지와 경영상황에 따라 감축 운행하는 등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서울 강남, 서울역 방면으로 향하는 광역버스 등이 모두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감축 운행, 배차간격 조정 등 변동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시와 도가 함께 노선입찰형 준공영제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번 전환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감축 운행하던 차량을 복귀시켜 배차 간격을 단축하는 등 이용자들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이번 공공버스 전환을 계기로 광역버스 이용자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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