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2022 예산안] 스마트강군 육성·장병 사기진작 위해 55.2조원 쓴다

기사입력 : 2021년08월31일 11:10

최종수정 : 2021년08월31일 11:10

국방부 "첨단기술 및 차세대 무기개발에 4.9조원"
"전역지원 및 병봉급·급식비 인상 위해 4.7조원"
"막구조 실내체육관 건립 시범사업에 179억원"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국방부가 스마트강군 육성과 봉급·급식비 인상 등 장병 사기진작 토탈 패키지를 골자로 내년에 55.2조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정부가 31일 발표한 604조4000억원의 '슈퍼예산' 중 국방예산은 지난해 52.8조원보다 2.4조원(4.5%) 늘어났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예산안'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가 31일 발표한 2022년 예산안 중 국방예산. 2021.08.31 [이미지=정부 예산안]

내년 국방부 예산안의 핵심은 스마트강군 육성과 장병 사기진작이다.

먼저 첨단전력 확보를 위해 첨단기술 기반 핵심전력 및 차세대 미래무기 개발 등을 위한 국방R&D 투자가 올해 4.3조원에서 4.9조원으로 크게 확대된다.

아울러 초소형위성과 무인항공기 등 감시·정찰전력 및 장거리 유도무기, 장사정포요격체계 등 미사일전력 R&D 집중 투자를 위해 1.7조원(전년 1.6조원)을 투입한다.

또한 미래전(戰) 대비 스텔스탐지·레이저요격 등 게임체인저급 무기에 필요한 핵심·원천기술의 국내 개발 강화를 위해 1.1조원(전년 0.6조원)이 들어간다.

안보와 산업육성 효과가 큰 안보전략기술의 민군겸용 개발 및 민간 첨단기술의 신속한 국방 활용 중점 지원을 위한 예산 역시 전년 0.1조원에서 내년 0.2조원으로 2배 증가했다. 여기에는 통신·탐지용 화합물반도체, 인공혈액제재, 초고탄성 탄소섬유 등 6대 과제가 포함된다.

새해 국방예산의 큰 몫을 차지하는 군 사기진작을 위한 예산은 4.7조원으로 전년 3.9조원보다 크게 늘었다.

국방부는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전역시 최대 1000만원 목돈 지급(사회복귀준비금) ▲병봉급(병장 기준, 60.9→67.6만원)·급식비 (8790→1만1000원) 인상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기진작용 예산에는 이 밖에 자기개발비와 주거여건 개선 등이 포함된다.

특히 국방부는 "장병들의 쾌적한 실내활동 여건 마련을 위해 막구조 실내체육관 건립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며 이를 위해 내년 예산안에 179억원(10개동)을 신규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철골구조 실내체육관보다 빠르고 경제적인 막구조 실내체육관 시범사업 추진으로 장병들의 전천후 안정적인 실내 체육활동·교육·훈련 여건의 조기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적설하중 등 기후 특성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10개소를 시범 추진하되, 장병 만족도조사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막구조 실내체육관 건립은 철골구조보다 완성기간은 3년에서 1년으로, 개소당 비용은 평균 60~70억원에서 18억원으로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심보호 서비스, 어떻게 가입하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을 약속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달라"며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7 일 서울시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카드를 교체 예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5.04.27 gdlee@newspim.com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554만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심보호서비스는 3가지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 티월드를 통한 가입이다. 웹과 모바일웹을 통해 부가서비스, 안심/보험, 유심보호 서비스의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티월드 유심보호서비스'를 검색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27일 오후 한 때 대기시간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후 8시 50분 현재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고객센터를 통한 방법이다. SK텔레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고객센터로 연결돼 가입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지점과 대리점을 통한 가입이다.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는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유심카드 무료교체를 위해 유심카드 100만개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고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대리점과 지점 직원들에게 고객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카드 교체에 준하는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가입 권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카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며 그럼에도 사람이 몰리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재고가 부족할 경우에는 예약을 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강회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System) 조치와 함께 유심카드 보호에 준하는 보안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유심카드 교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고 추후 안내를 통해 유심교체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2025-04-27 21:07
사진
트럼프 주니어 재계 누구 만나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과 미국간 상호관세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방한해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그룹 회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용진 회장을 비롯 재계 주요 총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교분이 두터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한데 이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주니어와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언론의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은 물론 한화와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그룹 주요 총수들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사업 비중이 큰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에너지, 조선, 방산 관련 기업들의 총수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우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ack@newspim.com 2025-04-25 15: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